스도쿠 천재가 되다! 2 초등 두뇌 개발 학습 만화 4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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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도쿠 천재가 되다 2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에서 발행된 '스도쿠 천재가되다 2편' 은


단순히 스도쿠 문제만 있는 학습서가 아닌 


만화와 결합된 이야기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스도쿠'란 일본어로서


가로세로가 9칸씩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의 가로줄과 세로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도록 한 번씩 써서 채워 넣는 퍼즐 게임이다.


일본에서 대중화 된 퍼즐 게임이지만 역사를 따지고 보면 스위스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정착화되어 일본에서 대중화 되었다고 한다. 


스도쿠를 구성하는 칸(cell)은 총 81칸, 3×3칸 9개로 세분화되며, 지켜야 할 룰은 다음과 같다.


각각의 가로줄(row)과 세로줄(column)에 1~9가 중복 없이 하나씩 들어간다.


3×3칸(box) 안에는 1~9가 중복 없이 하나씩 들어간다.


설명만 들었을 때는 쉽겠구나 하겠지만 이것도 나름 규칙이 있어서 하나가 꼬이면 전체를 바꿔야하는


기술이 있어 어렵다.


처음 스도쿠를 접하게 한것이 유치원때이긴 한데 그때는 정말 난이도 1,2  단계로 시작했지만


요즘에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게임 개발이되어


스마트폰에서도 틈틈이 하고 있는 6학년 딸을 위해 


스도쿠 천재가 되다 2 , 서평 신청을 해봤다.


제목에서 초등 두뇌 개발 학습 만화라고 했듯이


이책은 스도쿠 퍼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만화이다.


스도쿠 천재가 되다 1편의 줄거리를 먼저 소개하고 시작이 된다. 


' 스도쿠 문제를 풀어 소원을 이루려는 대한이가 수덕후에게 소원을 빌어 뜬금없이 바다를 가르고


동생 선이 덕후와 함께 바닷길 여행을 하는데, 여행 도중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만나고 불사신 괴물과 싸우기도 하고


바닷길 여행에 많은 모험과 시련 승리를 거두는 내용이다'



초등생의 인기를 끌기 위해 캐릭터는 약간 졸라맨 같은 우스꽝스런 모습이지만


나름의 개성을 갖고 있다.

1장에서는 한 아이가 증오심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버렸는데 증오심을 없애기 위해 스도쿠를 풀어야 한다. 



8단계 난이도 중 5단계 정도 되는 수준이다.  낮은 수준인 만큼 3*3 의 칸이 9 개 있는 것이 아니고


3*2 가 9개 있는 총 6*6 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5문제를 해보자. 


1단계에서 증오심으로 가득찬 아이의 괴물 모습을 벗겨냈다. 



2장에서는 주인공이 증오심에 가득찼던 아이를 구해주며 동료와 결혼하고 싶다고 소원도 빈다. 


색깔로 구분되고 짙은 선으로 구분되는 6개 칸에 1부터 6까지 겹치게 나열하고 


전체 6*6의 칸에도 겹치지 않게 풀어야한다. 


결혼하고 싶어 소원 비는 소도쿠는 6단계 정도 된다. 



다음  3장은 달에 가고 싶어 , 지구를 구하고 싶어, 집에 가고 싶어 등 이야기가 이어지고


스도쿠 난이도는 7. 8단계로 높아진다. 


단순 스도쿠 퍼즐만 있으면 지루한 감이 있을텐데 이야기와 함께 소원을 빌어가며


시간도 재어가며 스도쿠를 풀면 주인공과 함께 뭔가를 이룰 것만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고


난이도가 숫자 단계 뿐만 아니라 상어, 공룡, 봉황, 용 이라는 동물 단계로 표시되어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 같기도 하다.



페이지를 넘겨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나름대로 높은 단계의 소원을 만들어


빌면서 풀어보면 언젠가는 이루어 질 것이라는 캐릭터의 설명이 그럴듯 했다.


부디 우리아이들의 소원이 게임 많이, 유튜브 많이 하게 해달라고는 안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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