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365일
릭 피터스 지음, 페데리코 반 룬터 그림, 한성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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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산타의 365일(산타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엔 무엇을 할까요?)



산타의 365일

저자

릭 피터스

출판

풀과바람

발매

2020.11.24.



산타의 365일


글 : 릭 피터스


그림: 페데리코 반 룬터


옮긴 : 한성희


출판사 : 풀과 바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미있는 숨은그림착기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산타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지면 가장 바쁘죠?


그럼 산타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전에 365일동안 무엇을 할까요?


보통은 산타가 선물을 어떻게 배달할까?


크리스마스 준비는 어떻게 할까?


어떻게 그 많은 아이들에게 배달을 할까?


이런것에 대한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산타는 365일 보통의 날에 어떤 일을 할까?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더라구요





이 책에 나오는 많은 페이지에서 위에있는 많은 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매 페이지마다 15마리의 생쥐를 찾을 수 있구요,


특정페이지에서만 찾아야하는 숨은 그림도 있어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집을 꾸미고 산타가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재미을 얻을 수 있죠



먼저 산타의 모습을 볼까요?


흰 수염에 흰 실내복, 머리가 없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산타할아버지.


키는 좀 작고 왜소하시네요.


산타의 곁에는 항상 순록이 있어요,



산타는 매일 나무를 가꾼데요.


특히 전나무를 꾸미네요. 사슴 모양으로 만든 전나무! 대단한 조경기술이네요?



산타할아버지가 전나무 가꾸기 좋아하시니까


크리스마스에 전나무에 장식을 하는가봐요.



산타의 차고에요.


산타는 순록이 끄는 썰매만 탈 것 같나요?


흔들흔들, 덜컹덜컹 정신없는 썰매는 노~~


매일 썰매타며 겪는 멀미


산타는 일할때만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평소에는 평범한 자동차를 탄데요 ㅋㅋㅋ


차고가 참 멋있죠?


아니 정신없죠?


이 안에서는 무엇을 찾게 될까요?


여기는 뭐하는 곳?


거품이 몸을 잔뜩 감쌌네요.


추운 겨울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거품으로 온 욕실을 뒤덮었어요


이곳에서도 쥐 15마리는 찾을 수 있어요.


산타는 무슨 운동을 할까요?


이렇게 날렵하게 발레를?


크리스마스에 전세계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리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신데요.



산타의 음악실에는 정말 많은 악기가 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캐롤이죠.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하면서 징글벨, 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는 함께 축하하는 날이에요.


가족 가까운 친구와 함께하고 모든사람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요,


산타할아버지도 친구, 순록, 새 ,생쥐 많은 동물들과 함께


항상 좋은 날을 보낸다고 해요.



우리도 많은 상상을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기로 해요.


우리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아직 안물어봤는데, 어떤걸 기다리는 지 궁금하네요.


요즘 게임, 유튜브만 빠져 있는데 말이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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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9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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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린이를 위한 우리땅, 독도 이야기 -교과연계 추천도서

 

 

 

독도를 두고 일본은 아직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자기네 땅이라고 하죠.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는 독도는 엄연히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땅이라고 명시된 문서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독도는 강치(바다사자) 가 많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일제시대까지만해도 말이죠.

 

하지만 몇년전 독도의 강치는 완전 멸종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잔혹한 강치 살육을 하고 1950년대 초 미군의 해상 폭격 연습을 해서

 

독도의 강치들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은 쿠릴 열도로 옮겨와 사는 강치 할아버지와 새끼 강치들이 나와요.

 

강치 할아버지는 고향 땅 독도를 그리워하며 손자 독도와 손자친구 초롱이에게 울릉도와 독도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강치 할아버지는 강치 사냥꾼 이야기 신라장군 이사부, 여진족의 우산국 침입, 조선의 공도 정책과 안무사 김인우,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조선어부 안용복, 울릉도를 탐사한 검찰사 이규원 이야기 등 독도의 역사를 다 알고 있는 강치 할아버지.

 

이들을 통해서 독도는 이미 예전부터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죠.

 

우리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도 독도의 역사와 현재를 다시한번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강한 자부심,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본 어부들은 가죽을 얻으려고 강치를 마구잡이로 죽였다고 해요.

 

강치를 잡아 가죽을 벗기고 살과 뼈는 바다에 버리는 바람에 악취가 진동하고 바다는 오염되었겠죠.

 

나카이 요자부로 라는 수산업자가 평소 해오던 해삼 전복 채취에 손해를 입자

 

몇년전부터 조선의 독도에 강치가 많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본격적으로 강치 잡이를 했단다.

 

독도가 한국 땅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벌인 이같은 행위는 절대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

 

 

독도 노래에도 나오는 우산국과, 이사부 장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울릉도와 독도에 우산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는데 우산국의 왕이 우해왕이었지.

 

이 시대에 왜구들이 자꾸 쳐들어와 노략질을 일삼았었다. 사람들을 죽이고 재물을 탐내는 이들을 용서하지 못했던 우해왕은 대마도를 쳐들어가 혼을 냈지. 대마도의 우두머리는 우해왕에게 항복했고 앞으로 절대 우산국을 침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마도의 우두머리는 우해왕에게 자신의 딸 풍미녀를 바쳤는데, 우해왕이 이 처녀를 왕비로 삼고 푹 빠져 살았다.

 

풍미녀는 원하는 것을 모두 받았고, 신라에서 금귀고리를 금목걸이를 받고 싶다고 해서 우해왕은 신하들을 키셔 신라에서 약탈을 해서 많은 것을 빼았았다. 이를 참지 못한 신라왕은 이사부 장군에게 우산국을 치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바다의 전쟁에 강한 우산국에 신라는 당할 수가 없었다. 우산국 병사들을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이 필요했고, 병사의 의견을 들어 우산국의 약점을 찾아 우해왕을 항복 시킬 수 있었다.

 

 

독도에 관한 이야기 하나씩 나올때마다 내용을 요약한 문제와 답이 나와있다.

 

< 이것은 꼭 알아두세요!! 코너>

 

책을 읽고 다시한번 독도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요약인 것 같아요.

 

 

강치 손자들이 모르는 최근에 독도를 지킨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최종덕 할아버지, 역사상 처음으로 독도에 들어가 살게된 분이죠.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어업을 하셨지만 독도에서 물골의 샘을 찾으셔서 계속 살 수 있게 되셨네요

 

물골이 만들어진, 원리도 그림으로 볼 수 있어요.

 

최종덕 할아버지 덕분에 돌섬이 사람이 살 수 있는 섬으로 바뀌었어요.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때마다 최종덕할아버지는

 

"내가 이 섬에서 살고 있는데 무슨 소리야?" 라며 호통을 치셨다고 해요

 

 

그밖에 독도 박물관을 세우신 이종학할아버지, 덕분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많은 역사적 자료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독도가 중요한 위치인 이유는 바다 밑에 가득한 에너지 자원과 세계적인 지질 유적지 이기 때문에이요.

 

우리가 잘 지키고 우리땅임을 자부심있게 알려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을 많은 어린이 성인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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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8 - 신부와 조로리 성 쾌걸 조로리 시리즈 48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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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저자

하라 유타카

출판

을파소

발매

2020.09.02.


쾌걸 조로리(하라 유타카 글, 그림) 이 작품은 일본에서 코믹 모험 시리즈로 유명한가봅니다.


저는 처음 접했네요. 재미있는 대사와 이야기로 흥미를 끄네요



벌써 48권이나 발행되었다는 쾌걸 조로리


쾌걸 조로 영화처럼 조로리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영웅인가보다 했는데


엉뚱하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엉뚱한 인물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 일본책 처럼 우리와 책이 반대로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책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데 이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합니다.


표지, 내용 모두 반대입니다. 처음 읽을때 헷갈립니다.



여우 조로리와 멧돼지 형제 이시시, 노시시가 함께하는데요.


신문에서 "꿀탕카멘" 이라는 세계 3대 조각품이 행방불명되었다는 기사를 읽게 되는 조로리


이 작품을 찾으면 천억을 주겠다는 원래 주인이 광고를 했네요.



그런데 그 기사 속의 꿀탕카멘을 가까운 골동품 가게 앞에서 발견하게 되었네요.




주인에게 3만원을 주고 사정사정해서 꿀탕카멘을 얻게 된 조로리 드디어 천억을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천억을 얻으면 뭘하나? 맛있는 걸 먹나? 멋진 신부와 결혼해서 멋진 성에서 살아야지.. 생각에 부풉니다.


노시시와 이시시에게 시켜서 멋진 신부감과 멋진 성을 찾아보라고 명령하고 또 떠납니다.




그런데 요기 귀퉁이에 다른 삽화는 뭐죠? 이 책을 쓴 작가 인가요? 아니면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를 대신해서


글의 느낌을 써준 걸까요? 전에 발간된 쾌걸 조로리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겟네요.



신부를 모집한다는 알림 포스터... 신부가 되기위해 이런 오디션 ? 모집공고에 사람이 진짜 몰릴까요?




그런데 꿀탕카멘을 갖고 몰려든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요. 과연 진짜는 어떤 것일까요?


쾌걸 조로리가 비록 상금에 눈이멀어서 꿀탕카멘을 들고 저택에 갔지만


그곳에서는 수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신문광고를 낸 진짜 꿀탕카멘의 주인과 그의 비서는 이상한 꿍꿍이를 펼치고 있었는데


조수와 쾌걸 조로리가 파해치고 사건을 해결합니다.



제가 읽기에는 유치하지만 초등저학년 친구들은 정말 깔깔대고 읽을 것 같습니다.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긴~ 방학같은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는 초등생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재미, 모험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추천해주세요.



쾌걸 조로리, 애니메이션, 만화동화, 하라 유타카, 초등저학년, 징검다리도서, 예비초, 아침독서, 어린이 입문 도서,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모험, 액션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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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3 - 가끔은 거절도 합니다 십 년 가게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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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가게 3- 가끔은 거절도 합니다.

아동문학 판타지 소설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이미 아동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비롯하여

청소년 아동을 위한 다양한 판타지 소설을 많이 썼기로 유명하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다.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그리고 멀리 두고 싶은 물건,

그런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립니다.


이 문구가 바로 십년가게의 컨셉이다., 

 


십년가게는 서비스가 필요한사람에게 자동으로 초대장이 발송되고

그 초대에 응하면 어느 순간 '십 년 가게'에 앞에 서게 된다. 잔뜩 쌓인 쓸모 없을 것 같은 물건들이 쌓인

창고 같은 곳에 이상하게 끌려 들어가면

두발로 서서 걷는 고양이 집사가 차를 내오고 

그곳에 가는 은테 안경을 쓴 젋은 남자가 있다. 부들부득한 밤색 머리카락과 신비로운 호박색 눈동자를 지닌 남자

다림질이 잘 된 하양 셔츠에 짙은 갈색 조끼와 바지를 입고, 바다가 생각나는 남색 스카프를 목에 둘렀다.

 

십 년 가게 3권에는 총 6가지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에 나온 바다에서 발견한 친구에서는

니키라는 친구가 바다의 신 축제에 갔다가

예쁘고 신기한 구슬모양을 줍게되면서 펼쳐진다.

바다의 신 축제 기간에는 바다에서 난 것을 가지고 가선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만약 규칙을 어기면 바다의 신이 큰 벌을 내려 마을에 재앙이 닥친다고 했다.


(이 내용도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봤던 일본의 민속신앙이 떠올랐다.)


그 구슬 속에는 신비로운 생명체가 있었다. 해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쪽빛이었다. 살아있었다.

니키는 규칙을 어기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구슬을 갖고 집으로 갔다. 


츠무라는 이름가지 붙여주고 가족들 몰래 구슬을 감추었다.



츠무가 니키의 집에 오면서부터 바다는 성을 내고 요동을 쳤다.

니키가 규칙을  깨뜨렸기 때문일까?

(이 장면은 벼랑위의 포뇨가 생각난다. 

포뇨가 물밖을 나와 한 소년에게 발견되었을때 포뇨 아빠가 포뇨를 잡으러 오기위해서

요괴 같은 것들이 나오고 난리났었지?)

 



니키가 츠무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자 신비한 카드가 도착했고

이런 문장이 쓰여있었다.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중략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니키는 구슬을 십 년 가게에 맡기고 싶었지만

십년가게 사장은 가끔은 거절도 합니다.

맡아줄 수 없는 물건도 있습니다. 라고 한다. 

바다 군주의 아들(바로 이 구슬 속의 생명체)을 찾기 위해

바다의 군주는 슬픔과 분노로 높은 파도와 폭풍을 만들 거라고 했다.

그 구슬속의 생명체는 니키의 것이 아니었기때문에 십 년 가게에서는 맡아줄 수 없다고 했던 것이다.


이처럼 십 년 가게는 모험과 판타지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위의 내용은 금방 끝난다. 이런 짧은 내용으로 6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짧고 깊은 내용으로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나도 최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좋은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가을의 기운이 한껏 오른 요즘 

십 년 가게와 같은 좋은 책과 함께

나들이가서 독서의 계절을 누려보기 바란다.


이미 십년가게는 1,2권이 히트를 쳐서 3권까지 나오게 되었다,


나미야잡화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편지를 주고 받는 내용이 떠오르기도 했다.

나에게 지금 필요하지만 내가 갖고 있기 힘든 물건을 

십년동안 누가 맏아준다면,, 그럼 난 십년후까지 그 것을 기억할까?

잊어버릴까?

그런데 물건을 맏기려면 나의 수명 1년치를 가져간다고 한다.

나의 수명은 과연 몇년일지도 모르는데 1년치를 주면서까지

맏겨야할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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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숲
브렌던 오도너휴 지음, 허성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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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말만들어도 어려운 말이다.

 

사전에서 정의하는 철학이란

 

인간이나 세계에 대한 지혜·원리를 탐구하는 학문. 원래 억견(臆見)이나 미망(迷妄)을 벗어난 진리 인식(眞理認識)의 학문 일반을 가리켰으나, 중세에는 종교가, 근세에는 과학이 독립하여 보통 이것들과 구별됨. 존재론(형이상학)·인식론(논리학)·실천론(윤리학)·감성론(미학) 등의 부문을 가짐.

 

자기 자신의 경험 등에서 얻어진 기본적인 생각.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사회는 인문학을 중요하시고 많은 인문학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의견을 교류하고 인간의 능력이 커지고 발전하고 사회발전을 위해서

 

나누어야하는 것이 철학의 교류인 것 같다.

 

 

 

 

철학의 숲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화속 이야기를 짧게 풀고

 

그속에 담긴 철학의 세계를 알려준다.

 

26가지 이야기 어렵지 않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이니까.

 

 

우리 속담에 우물안 개구리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우물속에서만 산 개구리는 그 우물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산다는 갖혀있는 생각을 갖은 사람을 일컷는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을 떠난날" 을 보니까

 

드디어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을 떠났다.

 

이 개구리는 참 용감했다. 호기심 있는 친구다. 

 

우물을 벗어나서 만난 세상은 경이로왔다.

 

하지만 우물속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밖에서 천적이나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개구리를 먹기도 하는 왜가리를 보고도 반갑게 인사하는 개구리라니... 

 

이 책에서는 개구리가 우물밖에 나와서 잘못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의 자세..

 

좁은 세상속에서 벗어나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한 넓은 세상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다.

 

두려움이 있을 수있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시작해보자.

 

어렵기도 하고 불안하고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작을 해보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언제나 그대로 일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야기와 관련된 내용 설명과 함께 

 

이야기에 담긴 깊은 철학이야기를 추가로 해주고 있다.

 

우물안 개구리-- 이야기는 호기심을 가진 개구리였ㅈ? 그래서 호기심을 이야기한 철학자들을 또 이야기 해주고있다.

 

 

내가 나비인가 아니면 나비가 나인가? 

 

이 이야기는 꿈에 관한 내용이다. 

 

 

누구나 꿈의 내용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될때 잠을 깨고 나서 혼란을 느낄 때도 있다.

 

그럴때 어떤 철학 내용이 있을까>?

 

여기서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내용은 죽음과 현실

 

현세에 있는 사람이 사후에 관해 연구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죽음은 슬픈일이라고만 생각하는 철학자도 있는 가하면 

 

죽음이 있어야 탄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꿈을 이야기한 철학자는 누구일까?

 

아리스토텔레스... 그는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감각기관을 통해 경험한 것의 잔재가 꿈으로 나타난다고 믿었단다.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것처럼

 

실제로 자신이 깨어 있는 시간을 확실히 알 수 있을지 의문을 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도 현실과 꿈을 구분못하고 몽롱할때가 많이 있을것이다.

 

여우 아내와 인간 남편은 오래오래 행복했을까? 라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옛 이야기중에서 우렁각시 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산속 깊은 곳에 살고있는 한 남자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한 여인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실제로는 여우인데 여인으로 둔갑한 여우가 

 

그 남자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해서 찾아와 함께 살게 된다.

 

둘은 행복했고 다른 삶을 살게 되었지만

 

남자는 집에서 여우냄새가 난다고 아내를 피한다.

 

결국 아내는 여우가죽을 쓰고 여우로 돌아가 산속으로 들어가고 둘은 헤어진다.

 

이야기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동물과 사람은 결국 먹이와 인간으로 밖에 살 수 없는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재에도 애완동물을 식용으로 하는 것에대한 찬반논란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철학자들도 동물에 대한 폭력을 이야기했다. 

 

유명한 라스코 동물벽화를 해석하는데 과거에 동물과 함께 평온하게 지냈던 인간은

 

규칙과 법을 어겨서 동물을 해치고 관계를 악화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도 동물이지만 인간은 특권을 가진 존재이므로

 

동물과는 차별을 해야하고 동물의 가치는 인간에게 '쓸모 있는 만큼"이라고 주장하는 철학자들이 있다.

 

동물은 인간의 도구이며 그런까닭에 인간에게 유익하다는 목적만 확실하다면

 

동물에 대한 잔혹 행위도 정당하다고 믿었다.

 

철학이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양한 생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그리고 물건과의 관계까지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생각으로 표현하고 나누자는 내용인 것 같다.

 

예쁜 그림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짧은 휴식에 한 이야기씩 읽어가면 좋은 것 같다.

 

 

이 책 많은 페이지에는 이야기와 관련된 예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있다. 

 

이 책과 함께 책속에 있는 그림이 그려진 아트프린트 4종을 받기도 했다. 

 

https://cafe.naver.com/bookchild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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