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해킹 다이어트 - 생각만 바꿔도 10kg 빠지는
남우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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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5kg가 빠지지 않고 23개월이 흐르고 있다. 이렇게 내 살이 되는 것인가... 반갑다. :)

노력하고 있으니까 차차 빠질거야.

내가 요즘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인지 평소 스트레스받으면 잘 먹던 초코렛, 초코과자, 젤리, 달달한 요거트제품과 같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몇 달째 달고 살고 있다.

그냥 입에 당겨서 먹기 시작했는데, 사실 마음이 편하지 않은 모양이다.

'내가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 인지하니, 몇 달째 계속하던 군것질이 잠재워졌다.

한 몇 달 하니 몸이, 입이 지겨운 거겠지.

이것저것 책을 읽으며,

비만, 과체중, 거식증과 같이 식습관 및 운동과 관련된 몸의 증상이, 사실 마음, 뇌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지식과감성 출판사에서 출간된 저자 남우현 박사님의 <<뇌 해킹 다이어트>>도

인지심리학 측면에서 뇌와 행동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춰준다.

결국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가 진짜 먹고 싶어서 먹는 것인지, 마음이 허해서 먹는 것인지 인지하고 행동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요건 지속적으로 깨어있기, 마음챙김과 관련되기도 한 것이라, 계속 실천해 볼 요량이다.

10kg가 단번에 빠지는 방법이 있겠나? :)

세상에 공짜 없고 공든 탑 무너지랴니까 노력 노력 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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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금다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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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대하듯 자신을 대하라.

금다발 작가님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에서 오는 힘듦, 결혼생활에서 오는 힘듦, 사회생활에서 오는 힘듦 등

금다발 작가님이 겪은 이야기들이 금다발 작가님 당신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다.

책 제목이 정말 예뻤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내가 지난 11월 11일밤, 나는 내면아이를 만나고 진심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을 몸소 체험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았을 것이다.

별 의미없는 그저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했겠지.

그런데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 내가 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따뜻한 동행인이 된 느낌,

내가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간 많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길을 개척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잘 살아왔다는 연민을 느끼자,

내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스러워졌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말 모를 느낌이다.

나는 현재 육아휴직 2년차이고, 휴직기간이 끝나면 곧 복직을 하지만,

전업주부에서 상담가, 강연가로 전업한 금다발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하루하루 살아와서 익숙한 자신의 주변 환경, 둘레, 굴레를 벗어난다는 것이 진~짜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내셨구나!

물론 나처럼 남편도 원망하고 자신도 원망하고 그렇게 살아오셨지만,

결국 자신이 빛나는 별임을 아시고 길을 개척하셨구나.

멋진 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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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링 - 집을 온전히 누리는 법,
애나 맥거번 지음, 샬럿 에이저 그림, 김은영 옮김 / 유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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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계열사 유영에서 나온 애나 맥거번의 <<포터링>>.

코로나19바이러스로 집콕시간이 길어지면서 심심해진 사람이면 포터링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자신의 감각, 감정에 머무르는 시간을 가꾸어가는 실천법이 나와있다는 것.

요즘 사람들이 많이 겪는 자동적 부정적 사고나 인지적 오류로 자기비난을 쉴새없이 하고 있는 사람도 좋고,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넘쳐나서 죽겠는 사람도 좋고,

일단 '몸'을 움직여 마음을 고요히 하는 작업들이 많이 나와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를 테면, 창밖 보기, 물건 정리하기, 따뜻한 차 끓여 마시기 등,

매일 하는 일 혹은 집에 있으면서도 해보지도 않고 하루해를 넘길 법한 일들이 소소하게 나온다.

결국 설거지, 물이나 차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집안 청소하기, 물건 비우기와 같은 활동을 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내 몸, 마음과 주변 환경을 통제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매일 하는 일상 활동에서 자신의 감각이 느끼는 바를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행복감,

누려본 사람들이 알겠지.

<<포터링>>을 읽고 수납장이 어질러져 있어 한 칸을 정리했다.

양말, 속옷, 손수건, 수건과 같이 매일 사용하고 세탁하는 물건들은 그때그때 정리를 하지 않으면 수납장에 대충 쌓이게 되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책을 읽고 실천해 보았다.

내가 내 삶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쾌적함, 자신감, 뿌듯함,

큰 움직임은 아니지만 손이 부지런할 때의 약간의 노동감, 그리고 행복감과 같은 감정들을 느꼈다.

모름지기 책을 읽고 내 삶에 한 가지의 변화라도 실천하려고!

책 읽고 그걸로 끝나도 물론 좋지만,

이왕이면 내 삶, 내 이웃의 삶, 우리 모두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좋잖아!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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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말들
박희병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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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받기 전까지 나는 엄마에 대한 분노를 늘 가슴 안에 품고 살아왔다.

그것이 내 아이를 키우면서 폭발했고, 상담을 받으며 점차 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심리학 책이나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해 통찰할 필요는 있지만,

사실 상처 자체에만 집중하다 보면 원망과 분노만 커져갔다.

그런데 그것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내가 내 감정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어서이지,

현재까지 내가 그 감정을 안고 살아가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나가야 하니까.

그래도 쉽지 않은 엄마를 향한 분노는 나의 마음공부하기 나름이겠지.

그래서 창비출판사에서 출간된 박희병 교수님의 <<엄마의 마지막 말들>>을 읽고 싶었다.

엄마도 우리를 키우기 위해 자신이 받은 환경 내에선 최선을 다한 것이 사실이고,

나쁜 기억도 있지만 좋은 기억도 많다는 것을 상기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계속 이런 분노의 감정에만 사로잡혀 있다가 훗날 엄마가 돌아가시면 백퍼 후회할 것이 뻔했다.

자식을 향한 사랑이 누구보다 컸던 엄마였기에,

이렇게 책을 읽으며 타자의 인생을 간접경험하며

내 인생과 내 엄마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했다.

일종의 독서치료를 위해 읽고 싶었다.

엄마가 올해 5월 부산대병원에서 척추협착증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 잠시 입원해 계실 때,

나는 엄청 울었었다.

엄마가 퇴원하고 나면 환골탈태해서 반드시 효도할 거라고.

그런데 또 원망중이다.

뭔 원망이 그리도 많은지......

분명 엄마가 훗날 또 병원신세를 지게 되면, 나는 후회할 것이다.

이리 연약하고 나약하고 아픈 한 늙은 여자를 내가 그리도 미워했구나.

불쌍하다.

지켜줄 사람 없이 혼자 아파야 하는 이 여자가 불쌍하다.

<<엄마의 마지막 말들>>을 읽으며 나는 병원에서 몇 달간 느낀 그 느낌을 또 느꼈다.

자신이 아픈데 자식 걱정부터 하는 엄마.

그게 밉다.

자기가 아프면 자기만 생각해야지 왜 내 걱정을 하노.

자기자신만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 내 걱정 말고.

사랑하는 가족이 서서히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간병한 아픔을 글로 적으시면서 박희병 교수님은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와 주고받은 몇 마디를 회상하며, 엄마가 살아있음을 표현하시는 모습을 기억하며,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

사실, 떠나보내는 자와 떠나는 자 사이의 공간, 마음을 느끼기도 했지만,

저자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엄마가 복용하시는 뇌 관련 약을 증량, 감량하는 것을 선택하고

다른 환자들이 의사의 무관심 속에 하루 종일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또 좋은 의사를 만나 의사의 살뜰하고 따뜻한 관심 속에 가끔 중얼중얼거리는 모습은 보이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는 등 그것 병동만의 생태계를 보며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것 처럼 느꼈다.


. 이런 우여곡절 끝에 3주쯤 후 내 주장이 받아들여져 약이 원래대로 감량되었다. 엄마는 차츰 생기를 찾으셨고 음식도 제법 드시기 시작했으며 한두마디 말도 하실 수 있게 되었다. 감격스러운 상황이었다. 물론 사나흘에 한번쯤 밤에 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혼자 중얼중얼하시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엄마의 이런 모습이야말로 엄마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행위로 이해되었다. 말을 못하는 엄마의 대변자로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엄마의 수족으로서 내가 정당하고 정확하게 엄마의 요구와 뜻을 반영하고 있는가? 나는 엄마가 병실에 계신 열달 동안 이 물음 앞에서 늘 괴로웠다. 26쪽

. 죽음과 고통 앞에서 삶을 위해 분투하고 버텨내는 존재야말로 영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엄마는 힘들지만 영웅적으로 이겨내고 계신 것이다. 엄마를 통해 나는 병원에서 '죽어가는' 시간조차도 귀중하고 값진 인생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호스피스 병실에서 임종을 맞은 사람을 수십명이나 보았다. 그들은 모두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마지막 삶을 여기서 살다 인생을 마감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의 눈에는 이들이 병실에서 보낸 시간이 의미 없고 하잘것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나는 이 시간이 그 자체로 의미 있고 값지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은 언젠가 우리 자신의 시간으로 돌아올 것이다.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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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
임성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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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그것이 미래에 돈되는 일이면 더 좋다고.

책을 좋아하거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요즘은 누구나 SNS에 자신만의 글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물론 물건을 판매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용도로도 SNS는 충분히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스템을 어떻게 잘 활용해 볼 것인가 하는 것이

원앤원북스에서 출간된, 저자 임성빈 님의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의 화두이다.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내 SNS가 잘 팔리기 위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책이다.

잠 자는 동안에도 통장이 돈이 쌓이게 하려면, SNS 마케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

기억에 남는 챕터는,

- 네이버 블로그 : 핵심은 키워드, 알고리즘 공략

- 페이스북 : 스토리텔링

- 인스타그램 : 사진 한 장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해시태그의 제대로된 활용법

- 유투브 :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

책을 보니,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잘 꾸며놓은 사례들이 많더라.

나는 인스타그램까지는 관리할 능력이 안 되서 블로그 정도만 하고 있는데,

사진 자료로 이목을 끌 수 있는 인스타그램도 재미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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