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지구별 가이드 - 자신의 민감함을 감추지 않고 세상을 위한 선물로 사용하는 법
멜 콜린스 지음, 이강혜 옮김 / 샨티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민감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고 드디어 저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무려 지구별가이드라니 필독입니다~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지음, 김난주 옮김 / 판미동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니히피리(잠재의식. 내면아이).

나의 우니히피리는 도대체 어떤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내 안에는 화, 분노가 가득 차 있고,

이렇게 억울하며,

나 자신, 타인, 세상을 원망하는 생각과 마음이 많은 것일까?

이런 탁한 감정들의 정화가 필요함을 30대 후반이 됨에 따라 느낀다.

도대체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혼돈의 나'가 반듯하게 정리가 될까?

헤매이다 우연히 호오포노포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찾게 되었다.

하와이인들이 에너지를 정화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고, 자연과 신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그 방법,

호오포노포노.

유투브에도 다양한 유투버들이 호오포노포노 의식을 가이드하는 영상들이 많이 있어, 접하고 있던 중,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와 타이라 아이린 님의 대화체로 구성된 귀여운 노오란 책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를 만났다.

판미동에서 출간되는 책들은 명상, 에너지 힐링, 마음챙김, 요가와 관련한 책들이 많아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키친>>을 원어로 읽고 담담한 주인공들의 삶에 공감하며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를 알게 되었었다.

아무래도 호오포노포노를 처음 듣거나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이렇게 친근한 작가가 등장하는 책을 활용하여

그 세계를 확장해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호오포노포노를 위한 읊조림. 감정을 담지 말고, 그저 컴퓨터의 딜리트 키를 누르듯이 읊조리라.(타이라)

나는 다행스럽게도 작년 말즈음, 내면아이를 만났다.

만날 것이라 예상치 못했고 내가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예상치 못한 시점에, 훅-하고 만나게 되었다.

얼마나 아프고 슬프던지!

내면아이를 만나고 실컷 울고, 또 울었고,

들숨 때 가슴 깊이 숨이 쉬어 지지 않고 일정한 시점에서 들숨이 더이상은 깊이 안 쉬어져서,

어릴 때 콜레라 질병을 앓아서인가 했는데,

내면아이를 만나고 나서부터 신기하게 들숨이 가슴 끝까지 깊이 쉬어져서 놀란 적이 있다.

가슴의 응어리가 맺혀 있어서 36년간 숨을 내 맘대로 쉴 수가 없었다니!

간절하게 우니히피리를 조우하고자 하는 분들이 언젠가는 꼭 조우하길 희망하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약보다는 밥
황해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육아하다보면 아기가 상을 엎으려 하고 밥, 국, 반찬이며 상 위의 모든 걸 만지작 거려서 다 흘려놓기 때문에,

나는 늘 밥을 1~2분 안에 마른 반찬 한 두가지로 후루룩 삼키곤 한다.

제대로 꼭꼭 씹는 건 사치.

그러다 보니 살도 많이 찌고 소화도 안 되서 늘 고생한다.

위염도 심한 사람이 그렇게 먹고 앉아 있으니 위에 고통이 따른다.

건강 관련 책 보면서 심기일전해서

이럴 때일수록 내 몸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밥은 부실하게 대충 끼니 때우듯 먹으면서,

보약, 한약,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은 엄청 챙겨먹는 주객전도의 모습을

황해연님의 <<약보다는 밥>>은 경계하고 있다.

온전하고 영양가 있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체력을 보전하자는 것이 책의 주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단구성법이나

건강 관련 기본 지식을 익히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 국의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전 세계가 시끌시끌하지.

매년 새해가 되면 강상중 교수님의 책이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것 같다.

강상중 교수님의 이번 책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는 짦은 단편같은 글들이 이어져 있어,

정치라는 테마가 어렵거나 멀게 느껴지는 독자에게 그나마 쉽게 다가가는 측면이 있겠다.

일본불매운동, 한국와 일본의 맞불대응식의 정치외교, 위안부(단어자체가 너무 못됐다. 뭘 위안한다는거야! 이놈들) 문제 등,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일간 모습들이 책에도 고스란히 나온다.

읽어보니 강상중 교수님의 개인 견해는 은근히 뒤로 빠져있는 것 같다.

독자가 책을 읽고 최대한 스스로 상황과 사정을 판단하게끔 해주는 측면이 큰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의 역사가 시간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언제 어떻게 일본불매운동이 일어났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무역 화이트리스트에서 왜 배제했고,

한국은 거기에 어떻게 대응했고 등,

한일간 왜 그런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간단하게 팔로업하기에 편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 말이 좋았다.

내 마음의 고민을 들어주는 걱정인형이 내 앞에 있다면, 얼마나 마음이 놓이고 행복할까?

리텍콘텐츠에서 출간된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의 저자 이서희님이 엮은 수만가지 명언은 하나씩 읽어가면 마음 포근해지고 따뜻해진다.

이런 류의 명언을 엮은 자기계발서적이 마음에 진정으로 와닿지 않는 때가 있는데,

마음이 힘들어서인지 이번에는 명언 하나하나가 다 나를 위한 말들 같다.

같은 사람으로서 비슷한 고난과 시련을 겪으며 어떻게 이렇게 멋진 말을 남길 수가 있지?

사람이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고 감동을 받는다.

테마별로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명언 4개 정도를 엮었는데,

명언들이 하나같이 주옥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