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는 밥
황해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육아하다보면 아기가 상을 엎으려 하고 밥, 국, 반찬이며 상 위의 모든 걸 만지작 거려서 다 흘려놓기 때문에,

나는 늘 밥을 1~2분 안에 마른 반찬 한 두가지로 후루룩 삼키곤 한다.

제대로 꼭꼭 씹는 건 사치.

그러다 보니 살도 많이 찌고 소화도 안 되서 늘 고생한다.

위염도 심한 사람이 그렇게 먹고 앉아 있으니 위에 고통이 따른다.

건강 관련 책 보면서 심기일전해서

이럴 때일수록 내 몸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밥은 부실하게 대충 끼니 때우듯 먹으면서,

보약, 한약,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은 엄청 챙겨먹는 주객전도의 모습을

황해연님의 <<약보다는 밥>>은 경계하고 있다.

온전하고 영양가 있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체력을 보전하자는 것이 책의 주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단구성법이나

건강 관련 기본 지식을 익히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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