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꿈과 성공의 메시지 100
월트 디즈니 지음 / 지식여행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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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을 한동안 전폐했다.

책을 끊은지 오래다.

carol님 블로그에서 미역국 끓이신 포스팅 보면서 "아, 나 살아야겠다!" 싶어서

아기랑 먹을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다.

오랜만의 요리였다.

그렇게 살아야 할 힘을 이유를 느끼고 행동했다.

지금 이 상황에 책이 무슨 큰 도움이 될까 만은,

<<월트 디즈니의 꿈과 성공의 메시지 100>> 책을 그냥 딱 열었는데,

아래 구절이 나왔다.

073

기운 내자.

최후에는 우리가 웃게 될 거야.

그때의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웃음이지.

97쪽

100세 시대, 일흔세번쯤 넘어져야 100세 살았다 하겠지?

지금 넘어져 있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또 살아가는 거다.

그래, 살아가는 거다, 또!

그냥 처음 딱 펼친 페이지에서 혼란스러운 나에게 정답을 쥐어준 책.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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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지구별 가이드 - 자신의 민감함을 감추지 않고 세상을 위한 선물로 사용하는 법
멜 콜린스 지음, 이강혜 옮김 / 샨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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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자 멜 콜린스 님과 샨티 출판사에 감사드리고 싶다.

이러한 귀한 책을 세상에 선보여 주셔서.

나는 내가 민감한 사람인줄 모르고, 둔하고 느리고 하여튼 뭐 그러한 사람인줄 알았다.

민감함과 둔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 그 두 개가 다른 것이라는 걸 몰랐기에.

이미 민감한 사람들에 관해 책 몇 권을 읽었고,

이전에 사회가 가르쳐 주지 않았던,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지 않았던,

나의 귀한 성품에 대해 다시금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타인으로부터 네가 귀해, 귀한 성품을 가졌어, 란 말을 잘 못듣고 자란 터라,

민감성의 발현, 섬세함, 세심함이 지닌 귀함을 모르고,

시간을 많이 허비해왔었다.

 

그리고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지구별 가이드>를 읽고,

나에 대한 받아들임이 더욱 진행되었다.

무려 이 책은 지구별 가이드다!

그만큼 민감인들에게 이 세상은 살기 퍽퍽하고 험난하고 힘겨운 곳이다.

멜 콜린스와 같은 분들이 세상에 있다는 걸 안 것 만으로도 나에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

이 분들이 이렇게 잘 살고 계시구나, 이러한 방향으로 인생 설계를 하고,

이렇게 자신의 민감성을 다독이기 위한 방법들이 있구나 등등,

보통의 친구들과는 얘기를 나눌 수 없는 그런 많은 부분들에 관한 생각을 하게끔 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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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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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란 기술을 학교 다니면서 누군가에게 배운 적이 없고(생활 속의 수많은 협상을 체득했겠지만)

더군다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걸 꺼리는 나는 협상은 책으로 밖에 일단 배울 수 없는 분야이다.

리텍콘텐츠 출판사에서 출간된 신용준님의 <<고수의 협상법>>을 펼쳤다.

협상이 잘 안 되니 회사 생활이 제일 어려웠고, 가족간의 대화나 관계도 진척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 리텍콘텐츠 책 표지가 마음에 든다.

사실 책의 머릿말을 읽으면서, 내가 남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이 제일 많이 필요하겠지만,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나에게는 내가 나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술이 가장 시급하다.

내가 정작 나의 적이 되어 자기비난을 이어가고 있고,

자책, 죄책을 하고 있으니.


. 대부분의 협상은 전쟁이나 무력과 결부되었으며 그 목표는 부족했던 자원들에 집중되었다. 땅, 식량, 인력, 에너지, 광물 그리고 기술이나 문명 등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자원과 결부된 협상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옛날만큼 쉽게 큰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만큼 지독하게 먹고 살기 힘든 시대는 지났다는 이야기다.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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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미션이 당신을 더 좋은 엄마로 만들 것입니다 (스프링) - 오늘의 미션이 한 달이 되고 한 달의 미션이 모여 1년이 됩니다
박선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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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달력.

그 달력에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바꿔줄 수 있는 미션들과 힘이 한가득 실려있다면?

당연 그 달력 책상 위에 두고 매일 보겠지~

이 달력은 한 달 주기로

매일 아이와 내가 행복해지는 일들이 적혀 있어서 1년이고 10년이고 100년이고

넘기고 또 넘기며 쓸 수 있다!

귀여운 발상의 귀여운 달력💗

달력에 적힌 미션 내용 보면서,

내가 실제로 매일 하고 있는 일들이 나와 반가웠다:)

어떨 땐 하루 24시간 중에

이 작은 미소 한번 짓기,

아이와 눈 한번 진득하게 맞추기가

이리도 힘이 드나 싶은데

박선인 님의 이 책 덕분에

행복도를 쌓아간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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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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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며 내가 지난 2년동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바로 마음이 쓸쓸하고 허할 때 나는 평소에 사지 않던 물건들이나 음식들을 사며 그 헛헛함을 채우고 있더라는 것이다.

최근 2년동안 나에게는 인생의 쓰나미라고 할만큼의 강한 아픔이 있었고, 그 아픔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부터

나는 헛헛함을 소소하게 뭔가를 사며 달래어오고 있었다.

결국 나는 돈을 모르고, 경제를 모르고 그냥 저냥 쓰고 싶을 때 쓰고 사고 싶은 거 거의 다 사며 지내왔던 것.

육아를 하다 보니 돈은 늘 부족하고, 아기 입에 들어가는 건 아끼지 않아도, 내 입에 들어가는 건 아끼고 안 먹게 되고,

엄마가 되니 내가 그렇게 살고 있더라.

그래서.

결론은 돈에 대해서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배워야겠다는 것.

그래서 미디어숲에서 출간된 저우신위에의 신간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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