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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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영어, 직장인 영어, 영어 이메일 쓰기가 긴급하다면, 다락원 출판사에서 나온 정다정님의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주는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사실, 기업에 입사했다고 해서, 회사의 어느 선배 한 명이 "후배야~ 영어 이메일은 이렇게 쓰는 거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선배가 잘 없을 거다(?)

그러면, 답은 책 속에 다 나와있다.

요즘, 영어 이메일 쓸 때 참고가 될 만한 서적이 무수하지만,

다락원 출판사에서 나온 외국어 관련서적이라면 난 일단 믿고 본다.


실제로 기관에 근무하며 마케팅팀에서 근무 시 영어 이메일쓰기는 늘상 해야하는 임무이자 업무중 하나였는데,

영어 이메일을 쓰다 보면 더 세련되고 깔끔하게 써보고 싶다하는 욕심은 늘 있었다.

그때 정다정님의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이야! :)

도움받은 구절들이 많았는데, 여기에 적어보자면,

ㅇ 제목이 반이다 - 6-8단어로 승부를 보자. 중요한 키워드를 포함하자. 행동을 요청하는 단어를 앞에 쓰자. 정말 중요한 단어는 대문자로 강조하라. 메일을 보내기 전에 다시 한번 제목을 검토하라.

ㅇ 인사말은 어떻게? - 제목-인사(호칭)-서두-본문-결론-인사 형식이 기본틀이다. Well wishes도 최고의 인사말이다. 등등등... ...

하긴, 나도 회사에서 일로 만난 외국인 고객에게 Well Wishes가 담긴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을 때, 기분이 좋았었지~~

사람은 다 똑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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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마인드 - 내 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생 전략
마이클 하얏트.메건 하얏트 밀러 지음, 임윤진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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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어떻게 적절하게 꾸려나가야 할지,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신은 지금 문제에 봉착한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공감하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방법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

다만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생애 초기의 복잡한 트라우마는 분명 그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다.

20쪽 아이들과 피비스 박사 덕분에 메건은 계획에도 없던 트라우마와 뇌에 관한 공부에 푹 빠져버렸다. 그녀는 항상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고 이십대 때는 심지어 정신과 의사가 될까도 생각했었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비롯해 뇌가 고통받고 다시 복원되는 원리, 그리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직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난제는

(1) 뇌에서 비롯되고, (2) 우리가 되뇌는 생각에서 좀 더 명확히 드러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초마인드>>의 네 가지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뇌에는 시냅스를 연결하고 그 사이를 흐르는, 뉴런이라 불리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거대한 연결망이 존재한다.

  • 이 망의 신경 연결고리 하나하나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하고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그 자체가 된다.

  • 이 연결고리들이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예측을 만든다. 이런 기억과 예측이 바로 이야기다.

  •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은 물론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나아가 세상 안에서 행동하는 방식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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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어서 해낼 수 있습니다 - 대체 불가능한 ‘나’로 만드는 서른의 성장법
이은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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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명문대 출신, 경영 전공이 아니어도 해외 투자 은행에 입성해 치열하게 생존하고 또 하나의 커리어 기둥을 쌓기 위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저자 이은진님은, '나다움'을 녹인 커리어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 이 책 <<당신이어서 해낼 수 있습니다>>에서 이야기한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일하며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우, 나다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이은진님의 이 책, 눈여겨 보게 된다.

이 책의 부제, <<대체 불가능한 '나'로 만드는 서른의 성장법>>.

사실, 기타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대체 불가능한 자리라는 것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누가 해도 사실 할 수 있는 것이 이 쪽 일이 아니겠는가.

오우,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진솔하고 솔직한 회사 성장기를 저자에게서 들은 느낌이다! WOW!

요러한 회사 안팎에서의 자기계발 성장서를 오랜만에 읽어본다.

나도 이제 곧 40대에 접어들고, 직업적인 성장 계획은 언제나 나의 큰 관심사다.

다만, 지금은 어린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버거움과 일을 겨우겨우 병행해나가고 있어, 그 성장 계획이 잠시 멈춰있지만.


말하지 않으면 회사는 당신을 모른다

57쪽 첫 번째는 사람들에게 나의 업무 관심사를 소문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심 분야에 대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배워보는 것, 세 번째는 조금이라도 연관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면서 실질적인 증거를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표현하거나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절대 모른다. 특히 회사는 사적 관계를 쌓으려고 모인 곳이 아니라 개개인의 업무 성과와 성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목표로 하는 부서가 있다면,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늘, 그곳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나의 경험과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을 자꾸 열어야 한다.

58쪽 또한 관심은 있는데 배울 만한 공식 루트가 없는 경우엔, 간접적으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기회들을 쌓아가야 한다. 온라인에서 자료들을 읽고 자기만의 의견을 따로 정리해서 연재한다든지, 관련 교육 세미나에 참석해보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과 최대한 많은 교류를 하면서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 비록 현재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조금이라도 연관성 있는 경험에 나의 노출 면적을 넓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 사소한 점들이 자주 찍히면 선이 되어 다음, 또 그 다음 일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59쪽 업무를 전환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 일은 다른 일인데 당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정말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럴 때면 현재의 나는 지금 일에 충실하면서도 변화를 위해 어떤 작은 증거들을 수집해가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한테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는지, 나의 비전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의 힌트를 주고 있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아주 작은 증거들을 꾸준하게 쌓아가고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자. 변화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특권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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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 - 내 아이의 기질, 속도, 지능 맞춤 두뇌 발달 솔루션
이슬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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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상당히 말이 늦게 트였다.

이러다 5세가 될 때까지 말을 하지 않으면 어쩌지 할 정도로, 말이 없는 아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이집을 상당히 늦게 다니기 시작했다.

생후 27개월 즈음 육아휴직 후 회사 복직을 위해 아이를 어린이집이라는 국가의 탁아시설에 보내기 시작했고,

어린이집에 다닌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세대분전반 사고로 어린이집을 급히 퇴소하고 또 아이는 오롯이 나와 둘이 있게 되었었다.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으나, 언어자극이 부족했던 건지, 사고트라우마의 영향도 지대하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아이의 성향이었던 건지, 아이가 입을 열지 않았다.

알 수 없는 동물(?)같은 소리만 내서, 어쩌면 발달장애이겠구나하고 어쩌면 괜찮겠구나하고

스스로를 위로도 해보고 불안에도 떨면서 그렇게 아이를 하루하루 키워나갔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는 책들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책들이 몇 권 있는데,

그래서 이슬기님의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도 믿고 보게 되었었다.

책 제목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아이의 '강점'을 바라보는 양육태도를 가져라는 점이었다!

우리는 아이가 자라면서 부족한 점, 결여되어 있는 점, 결핍되어 있는 점을 어떻게 고치고 개선시킬지 전전긍긍하는 문화 속에서 자랐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서, 동시에 그 아이만의 강점을 발견하여 그쪽을 성장시키고 향상시켜 나가는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나는 아이의 '강점'을 잘 찾아내고 키워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도움이 되었다.

느리다, 빠르다 하는 것이 상대적인 것이지,

사실 사람이 태어나서 밥 먹고 일하고 자고 배변하고 늙어가는 그 사이클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똑같다.

그래서 전체 수명을 보았을 때,

아이가 어릴 때 다른 아이들보다 말이 좀 더 늦는다던지,

행동이 좀 더 느리다던지 하는 것으로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고 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기특하게도 나는 했었다.

그래서 언어발달장애가 있는 거 같으니 심리상담센터에 아이를 보내라는 주변의 몇몇의 권유에도

나는 우리 아이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보내지 않았고,

아이는 다행히도 어린이집 다니면서 말문이 트이자 한 단어 한 단어를 말하는 것에서 급격히 발전해,

구절, 문장, 접속사, 조사 이런 걸 마치 제법 큰 아이가 말하듯이 잘 표현하게 되었다.

아이를 믿으면 되는 거구나! 하는 걸 그 순간 크게 느꼈었다.

그러니 혹시나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 버거운 환경에 있는 분이라면,

자신을 믿고 아이를 믿어보면 그나마 버티기가 나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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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 - 사랑편 웰컴 투 지구별
로버트 슈워츠 지음, 추미란 옮김 / 샨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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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슈워츠의 최면 치유를

내가 경험해보지않고 어떻게 온전히 믿을 수가 있으랴.

그러나 샨티출판사에서 펴내고 추미란 님께서 번역하신

로버트 슈워츠의 이번 책<<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도 가히 신비로움으로 가득차 있다.

#사랑

출생 이전의 생에서

이번 생에 만날 그 모든 플랜

ABCDE...를 미리 계획해놓았다니,

내 이번 생앞에 나타날 모든 인물들까지도 계획해두었다니..

전생 현생 내생

몇 번의 생에 걸쳐 매번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위원회의 멤버들이 트리시아에게 들려준 아름다운 말들은 감동이었다.

인간은 사랑인가보다.

사랑은 인간인가보다.

우주cosmos의 진짜 성질을 설명해 주는 것이 동시성과 비선형성non-linearity이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직선으로 흘러가는 선형적인 시간은 3차원 세상의 착각, 즉 인간의 제한적인 뇌와 오감이 만들어낸 착각이다.

41쪽

인생은 흐르게 둘 때 가장 잘 흐릅니다. 인생이 당신에게 오도록 두세요. 행동하지 않고not-doing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 43쪽

외도 상간녀를 진화의 촉매자라고,

외도한 남편을 사랑으로 넘치는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단계가 놀랍기는 했다.

고통 한가운데 서 있을 때는 전혀 모를

하늘의 큰 뜻을 트리시아가 최면 세션을 받으며

스스로 치유하는 장면의 내레이션은

정말이지 신비로웠다.

1편부터 굉장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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