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어서 해낼 수 있습니다 - 대체 불가능한 ‘나’로 만드는 서른의 성장법
이은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 명문대 출신, 경영 전공이 아니어도 해외 투자 은행에 입성해 치열하게 생존하고 또 하나의 커리어 기둥을 쌓기 위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저자 이은진님은, '나다움'을 녹인 커리어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 이 책 <<당신이어서 해낼 수 있습니다>>에서 이야기한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일하며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우, 나다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이은진님의 이 책, 눈여겨 보게 된다.

이 책의 부제, <<대체 불가능한 '나'로 만드는 서른의 성장법>>.

사실, 기타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대체 불가능한 자리라는 것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누가 해도 사실 할 수 있는 것이 이 쪽 일이 아니겠는가.

오우,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진솔하고 솔직한 회사 성장기를 저자에게서 들은 느낌이다! WOW!

요러한 회사 안팎에서의 자기계발 성장서를 오랜만에 읽어본다.

나도 이제 곧 40대에 접어들고, 직업적인 성장 계획은 언제나 나의 큰 관심사다.

다만, 지금은 어린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버거움과 일을 겨우겨우 병행해나가고 있어, 그 성장 계획이 잠시 멈춰있지만.


말하지 않으면 회사는 당신을 모른다

57쪽 첫 번째는 사람들에게 나의 업무 관심사를 소문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심 분야에 대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배워보는 것, 세 번째는 조금이라도 연관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면서 실질적인 증거를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표현하거나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절대 모른다. 특히 회사는 사적 관계를 쌓으려고 모인 곳이 아니라 개개인의 업무 성과와 성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목표로 하는 부서가 있다면,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늘, 그곳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나의 경험과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을 자꾸 열어야 한다.

58쪽 또한 관심은 있는데 배울 만한 공식 루트가 없는 경우엔, 간접적으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기회들을 쌓아가야 한다. 온라인에서 자료들을 읽고 자기만의 의견을 따로 정리해서 연재한다든지, 관련 교육 세미나에 참석해보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과 최대한 많은 교류를 하면서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 비록 현재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조금이라도 연관성 있는 경험에 나의 노출 면적을 넓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 사소한 점들이 자주 찍히면 선이 되어 다음, 또 그 다음 일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59쪽 업무를 전환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 일은 다른 일인데 당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정말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럴 때면 현재의 나는 지금 일에 충실하면서도 변화를 위해 어떤 작은 증거들을 수집해가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한테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는지, 나의 비전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의 힌트를 주고 있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아주 작은 증거들을 꾸준하게 쌓아가고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자. 변화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특권이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