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국립공원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캐서린 아드 지음, 비앙카 오스트리아 그림, 박중서 옮김, 그랜트 존슨.셰인 도일 감수 / 찰리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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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캐서린아드_

#비앙카오스트리아_그림

#박중서_옮김

#찰리북

 

꼭 여행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미국에서 가장 크고 경이로운 옐로스톤 국립공원이예요.

옐로스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옐로스톤> 책을 만나고 나서

옐로스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알게 됐어요.

 

옐로스톤의 여러 원주민 부족들이 모두 27개 부족에 달한다고 해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블랙풋 부족, 말을 잘 다루는 크로 부족,

양을 먹는 쇼쇼니 부족, 들소를 먹는 쇼쇼니 부족,

물고기를 잡아 말려 1년 식량을 삼는 샐리시 부족 등은

옐로스톤에 머무는 계절과 생활 방식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이후 털가죽이나 금을 찾기 위해, 그리고 지도를 만들기 위한

유럽인들의 옐로스톤 탐험이 시작되었고

드디어 187231일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어요.

 

옐로스톤에서 가장 크고 무지개 빛깔을 띠고 있는 그랜드 프리즘 온천도 보고 싶고,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옐로스톤에서 흑곰과 회색곰도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옐로스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늑대 이야기는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태계와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태계의 순환과 보존이 다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옐로스톤의 야생동물과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역사까지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옐로스톤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도움이 될 좋은 필독서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옐로스톤이 궁금하신 분들께는 말해 뭐하겠어요.ㅎㅎㅎ

 

마치 내가 들소를 따라 걸어가고,

강을 첨벙거리며 건너가고,

심지어 곰을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엠마 칼라일 작가의 말을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옐로스톤의 현재 모습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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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나무자람새 그림책 31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나카야마 신이치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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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다니카와슌타로_

#나카야마신이치_그림

#엄혜숙_옮김

#나무말미

 

혹시 첫 번째로 한 거짓말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전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런데 거짓말에 관련된 또렷한 기억 하나는 있어요.

우리반에서 친구가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자백하면 용서해 주시겠다 했지만

아무도 자백한 친구가 없었지요.

선생님께서는 솔잎을 나눠주시며 입에 물고 있으면

거짓말을 한 사람의 솔잎은 길어진다고 하셨어요.

솔잎을 물고 있던 그 몇 분의 시간이 너무너무 길었답니다.

난 거짓말 아닌데 내 솔잎이 길어지면 어쩌지?’

그 공포심이 어찌나 컸던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거짓말>은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어요.

싯구절 중에 가장 깊은 공감이 갔던 문장은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거짓말하는 마음은 진짜인 거야.” 였어요.

거짓말을 할 상황에서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만

마음은 늘 콩닥거리고 불편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거짓말이 나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그래서 엄마도 거짓말 하면 안된다고 하신 이유가

거짓말 뒤에 찾아오는 마음의 불편함과 고통을 아셨기 때문일 거예요.

 

다니카와 슌타로는 거짓말과 참말은 닮아 있다고 해요.

남에게 거짓말하는 것도 괴롭지만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도 괴롭긴 마찬가지죠.

우리가 다양한 거짓말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거짓말 속에서 참말을, 참 마음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것이

시인이 말하는 언제나 진짜를 간절히 생각하면서살아가는 모습 같아요.

남을 배려하며 하는 하얀 거짓말도 거짓말일까? 생각하며 읽었어요.

 

참말 속에서 거짓말을 찾아내는 것,

거짓말 속에서 참말을 찾아내는 것.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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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쟁이들! - 2025년 대한민국 그림책 논픽션부분 대상
김유대 지음 / 이야기꽃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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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멋쟁이들

#김유대__그림

#이야기꽃출판사

 

아주 작은 것이 품은, 작지만 크고 힘찬 기운을 표현하고 싶으셨다는

김유대 작가님의 <이런, 멋쟁이들!>을 만났어요.

이야기꽃응원단 신청을 받을 때부터 출판사 피드에 올라온 원화 그림은

압도적이어서 얼른 책을 만나보고 싶었지요.

드디어 받아 본 책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이런, 멋쟁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딱정벌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딱정벌레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 미처 몰랐어요.

지구에 30만 가지가 넘는 딱정벌레들이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이름이 재미있는 딱정벌레들도 있는데 점이 열여섯 개 있다고 해서

십육점박이 사슴 꽃무지라는 종류가 있다고 하니 재미있지 않나요?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책의 판형이 굉장히 크답니다.

그 큰 판형의 한쪽 페이지에 딱정벌레 한 마리가 그려져 있고

그 생김새의 특징을 잡아 작가님의 해석이 문장으로 담겨 있어요.

이 글들이 또 신선하고 톡톡 튑니다.

작가님의 문장을 살펴보며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더 자세한 지식 내용을 꼼꼼하게 소개하면서 실제크기를

자로 비교해주니까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쇠똥구리나 물방개, 그리고 사슴벌레 종류도 모두

딱정벌레의 한 종류라는 걸 이 책에서 처음 알았어요.

 

이 책을 덮고 나면 아주 작은 것이 품은, 작지만 크고 힘찬 기운

어떤 뜻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주면 아주 쏙 빠져서 살펴볼 책이네요.

저도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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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갈까? 올리 그림책 49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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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또같이갈까?

#브렌던웬젤__그림

#김지은_옮김

#올리

 

둘이 함께 집으로 돌아가.’

따로 또 같이 자기의 길을 가.’

 

<따로 또 같이 갈까?>에 나오는 두 주인공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의 이야기에요.

서로 다른 습성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 존재가

한 목적지()를 찾아가는 여정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벨과 본의 모습 속에서

둘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순간들을 볼 수 있어서

둘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더 아름다웠어요.

서로 비난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존중하며 길을 가는 모습은

오히려 더 경쾌하고 포근하기도 합니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서로 다르게 보는 시각,

같은 경험을 하면서도 다르게 느끼는 감각들이

더 풍부한 세상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즐거움이 있어요.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힘들다면

그 자체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어떨까요?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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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알 고래책빵 그림책 3
심명자 지음, 강서해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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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알

#심명자_

#강서해_그림

#고래책방

 

여러분~~

타조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천적의 습격을 피하며

알을 지키려고 가장 큰 타조가 여러 알을 모아 품고

나머지 타조들은 보초를 서며 알이 태어나기를 기다린대요.

<티나의 알>에서도 이러한 타조의 습성에 따라

날개가 가장 큰 티나가 다른 타조들의 알과 함께 자신의 알을 품어요.

 

하지만 꼼짝하지 않고 알을 계속 품고 있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어서 티나가 중간중간 꾀를 냅니다.

둥지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상쾌할 것 같고

굳어 버릴 것만 같은 다리도 풀어주고 싶어

잠깐씩 외출을 하는데 그만 자기 알을 떨어뜨리고 말았네요.

과연 티나는 끝까지 알을 잘 품었다가 새끼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타조들의 습성을 통해

한 사회, 공동체가 지속되기 위해 어떤 덕목들이 필요한지 말해주고 있어요.

한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 많지만

<티나의 알>에서는 그중에서도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일에 대한 책임감을 소홀히 한다면

타조의 알에서 새끼들이 태어나는 일은 실패할 수밖에 없거든요.

티나와 다른 타조들도 가끔씩 실수하며 소홀히 여길 때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 때도 열심히 알들을 굴려 가며 품어주는 티나와

각자의 길목을 지키며 천적들의 공격에 대비하는 많은 타조들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새끼 타조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나에게 맡겨진 일이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그 일을 소홀히 한다면 큰 구멍이 생기고 말거예요.

그런데 그 일을 감당하며 실수할 때가 있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실수를 해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겠어요?

실수를 늘 우리에게 깨달음도 같이 주니까요.

실수하더라도 끝까지 내 몫을 감당하겠다는 생각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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