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옐로스톤 -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국립공원 ㅣ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캐서린 아드 지음, 비앙카 오스트리아 그림, 박중서 옮김, 그랜트 존슨.셰인 도일 감수 / 찰리북 / 2025년 2월
평점 :
#옐로스톤
#캐서린아드_글
#비앙카오스트리아_그림
#박중서_옮김
#찰리북
꼭 여행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미국에서 가장 크고 경이로운 옐로스톤 국립공원이예요.
옐로스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옐로스톤> 책을 만나고 나서
옐로스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알게 됐어요.
옐로스톤의 여러 원주민 부족들이 모두 27개 부족에 달한다고 해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블랙풋 부족, 말을 잘 다루는 크로 부족,
양을 먹는 쇼쇼니 부족, 들소를 먹는 쇼쇼니 부족,
물고기를 잡아 말려 1년 식량을 삼는 샐리시 부족 등은
옐로스톤에 머무는 계절과 생활 방식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이후 털가죽이나 금을 찾기 위해, 그리고 지도를 만들기 위한
유럽인들의 옐로스톤 탐험이 시작되었고
드디어 1872년 3월 1일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어요.
옐로스톤에서 가장 크고 무지개 빛깔을 띠고 있는 그랜드 프리즘 온천도 보고 싶고,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옐로스톤에서 흑곰과 회색곰도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옐로스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늑대 이야기는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태계와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태계의 순환과 보존이 다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옐로스톤의 야생동물과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역사까지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옐로스톤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도움이 될 좋은 필독서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옐로스톤이 궁금하신 분들께는 말해 뭐하겠어요.ㅎㅎㅎ
“마치 내가 들소를 따라 걸어가고,
강을 첨벙거리며 건너가고,
심지어 곰을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엠마 칼라일 작가의 말을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옐로스톤의 현재 모습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