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비밀 레시피
박새한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빔밥비밀레시피

#박새한_글_그림

#문학동네

 

이 세상에서 무한대의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건 바로 ‘비빔밥’이 아닐까요?

물론 전통 레시피가 있겠지만 비빔밥만큼 응용 가능한 메뉴도 드물거예요.

어떤 재료나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빔밥 비밀 레시피>는 이 의도를 잘 살린 책 같아요.

나만의 비빔밥 레시피가 바로 ‘비밀 레시피’가 되는 것이니까요.

 

외출했다 돌아온 아이가 냉장고 문에 붙어있는 엄마의 쪽지를 확인하고 비빔밥을 만들어요.

먼저 밥솥에서 따끈한 밥을 퍼서 담고

각종 나물과, 계란 후라이, 그리고 고추장 한술과 참기를을 두르고

쓱쓱 비비면 허기를 달래주고 맛까지 보장하는 최고의 식사가 되지요.

아이가 각종 나물을 넣으며 나물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상상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아이들도 자신의 식성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여러분들은 어떤 비밀 레시피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만의 비빔밥 비밀 레시피를 공개하자면 전 김밥 싸고 남은 재료를

잘게 다지고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김가루를 넣어 만든 비빔밥을 좋아해요.

참 쉽죠잉~~~

 

나만의 취향대로 재료를 골라 넣을 수 있는 비빔밥!

정답이 없는 비빔밥 레시피!

여러분의 비밀 레시피로 오늘 한끼는 비빔밥 어떠세요?

침이 꿀꺽 넘어가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억 빌딩 245 ㅣ 노는날 그림책 37
안오일 지음, 신진호 그림 / 노는날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빌딩245

#안오일_글

#신진호_그림

#노는날

 

1980년 5월 18일.

난 중학교 2학년이었다.

광주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자세한 전말을 대학에 가서 알게 되었다. 참혹했던 현장의 사진들을 보며 받았던 충격을 잊을수가 없다.

 

헬기의 발포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일부 시민군들의 저항지였던 전일빌딩은 245개의 오늘도 탄흔과 함께 5월 영령을 추모하는 영상 '뼈와 꽃'을 상영하며 헬기 사격의 진실을 말하고 있다.

 

<기억빌딩 245>는 5.18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으로 끝까지 항쟁하며 민주주의를 지켜 낸 광주 시민들의 뜨거운 역사를 기억하고 증언하고 있는 전일빌딩의 증언이다.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던 함지박,

환자를 옮기던 택시 기사들,

환자를 위한 끝없는 헌혈 행진,

가두 방송과 전단지로 소식을 얼리던 사람들.

 

이들은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었던 사람들은 수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결코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냈다.

그리고 기억빌딩은 그 모든 걸 지켜보며 아직도 여전히 평화를 지켜내고 있다.

앞, 뒤 면지에 그 평화의 기록이 담겨 있어 참 좋았던 책!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장면이 면지였다.

부디 아픈 기억 속에서도 따뜻한 광주 시민들의 사랑을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글 코스터 ㅣ 길쭉 그림책
이국화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글코스터

#이국화_글_그림

#기린미디어

 

청년시절,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를 한번 탄 후로는 놀이기구 탈 때 신중을 기하고

그 이후로 다시는 이런 류의 놀이기구를 타지 않았어요.

너무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았어요.

전주 동물원에 있는 짧고 낮은 청룡열차는 현장학습 때 아이들과 타보긴 했지만요.

그런데 오늘은 짜릿한 놀이기구가 마음으로만 살짝 땡기는 날이네요.

<정글 코스터>를 보고 나니 그 스릴감을 살짝 맛보고 싶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키!

130cm 이상은 되어야 해요.

그리고 두 번째 난관은 줄서기!

여기서부터 30분이라는 안내표지판을 지나며 사람들이 다들 동물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해요. 아마도 자신을 닮은 동물 모습인듯 했어요.

세 번째 난관은 두려움 극복하기!

재미있는 상상도 하지만 그보다 앞서 무서울 것 같은 두려움과 걱정이 몰려와요.

저마다 염려하는 내용들이 다르네요. 가발 벗어질까 봐 걱정하는 사람과 붙인 눈썹이 날아갈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웃겼어요. 그만큼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정글 코스터>니까요.

 

드디어 안전바까지 내려오면 드디어 출발~~~

철~~컹 철~~컹 한 단계씩 오르는 오르막을 지나니 드디어 정상이예요.

놀이공원 전체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나 싶더니 바로 이어지는 하강모드!

소리 지르고 가발 움켜잡고 날아가는 눈썹에 안타까워하고 아끼던 사탕도 놓쳐버렸어요.

마치 깊은 정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터져 나오는 외침!

“이야, 신난다!.”

 

두려움 앞에서 용기를 냈더니 이렇게 신나고 짜릿한 느낌을 맛보네요.

경험하기 이전과 경험하기 이후의 모습이 반전인 <정글 코스터>.

마음껏 소리지리고 짜릿함을 경험하고 싶은 친구들은 어서어서 <정글 코스터>에 탑승해 주세요. 바로 출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벽의 문 ㅣ 이루리북스 클래식 1
샐녘 그림, 이루리 옮김, 허버트 조지 웰스 원작 / 이루리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벽의문

#허버트조지웰스_글

#샐녁_그림

#이루리_옮김

#이루리북스

 

한 손 안에 쏙 잡히는 작은 판형의 책 표지엔 살짝 열린 초록문으로 들어가고 있는 소년이 보인다.

이루리북스의 클래식 시리즈의 첫 책인 <벽의 문>은 과학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H.G. 웰스의 작품이다. 여덟 살 때 다리가 부러져 방에 갇히게 된 웰스의 유일한 즐거움은 아버지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책들이었고 책을 읽으며 키워 낸 상상력은 <타임머신>, <우주 전쟁> 같은 걸작을 남길 수 있었다.

 

결말이 다소 충격적이었던 <벽의 문>은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이 많은 사랑을 받은 <나니아 연대기>, <해리 포터> 등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니 더 관심을 갖고 읽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느라 스스로 외면했던 <초록 문> 안에는 여전히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눈부신 햇살과 향기로운 꽃, 그리고 친철했던 소녀와 표범이 살고 있을까?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그 시간을 다시 누릴 수 있었다면 웰스의 최후는 어떻게 됐을까?

 

우리는 자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에 눈을 감아버리곤 한다.

세상을 살아온 시간이 쌓이며 든 생각은 오히려 반대쪽으로 생각이 기운다.

현재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 미래를 살아낼 힘이 된다는 것을 좀 더 빨리 깨달을 수 있었다면 우리들의 삶은 얼마나 더 다양한 색깔을 품을 수 있었을까?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스쳐지나친 많은 초록 문들이 떠올랐다.

‘다음에, 이것만 끝내고, 조금만 참자’ 등등의 나 자신을 향해 다그쳤던 그 시간 속에

빛나는 오늘의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숨어 있었을 것이다.

큰 성공을 쫓아가기 보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아 누릴 줄 아는 지혜가 나의 남은 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웰스를 잊지 말아야겠다.

 

웰스가 생을 그렇게 마감했던 구멍 뚫린 마음속에

초록 문의 싱그런 담쟁이가 채워지고 구덩이 가득 빛나는 햇살이 스며들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트] 시끌벅적 우리 몸 + 와글와글 뼈 + 돌고 도는 혈액 - 전3권 ㅣ 어린이 메디컬 스쿨
박승준.조영욱 지음, 서다정.안주영.나티 그림 / 웃는기와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메디컬스쿨셋트

#시끌벅적우리몸

#와글와글뼈

#돌고도는 혈액

#박승준_조영욱_글

#안주ㅡ영_서다정_나티_그림

#웃는기와

 

웃는기와출판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메디컬 스쿨 시리즈가 나와

우리 몸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척 흥미를 끌 것 같다.

나중에 의사나 간호사, 약사 등 의료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더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책들로 이 책이 자연스럽게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시끌벅적 우리 몸>인데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부터 장기, 뼈와 근육, 신경은 물론

뇌, 심장 같은 중요한 장기들의 역할에 대해 현직 의사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여러 호르몬과 감각계, 비뇨계 등의 움직임과 피와 호흡을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찌꺼기를 청소하고 영양분을 배달하는 우리 몸 전체를 아주 특별한 집에 비유해

안내해 주고 있다.

 

두 번째 책은 <와글와글 뼈>인데 특별한 집인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뼈에 관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뼈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일들을 담당하는지, 부러진 뼈는 어떻게 붙는지, 뼈를 튼튼히 하게 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치아는 뼈일까 아닐까? 같은 흥미로운 주제를 아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알려 준다.

뼈가 태어날 때는 300여 개인데 자라면서 206개로 합쳐진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예쁜 뼈를 갖기 위해 평소의 자세에도 신경이 쓰일 듯하다.

 

세 번째 책은 <돌고 도는 혈액>으로 우리 몸에서 너무나 중요한 혈액이

어디에서 만들어 지는지, 적혈구와 백혈구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또 피는 왜 빨간색인지,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하는 이유,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어린이 메디컬 스쿨 시리즈는 우리 몸이라는 특별한 집에서 시끌벅적 일하고 있는 수많은 일꾼들과 함께 우리 몸을 단단하게 지탱해 주고 있는 뼈, 그리고 우리 몸속을 쉼 없이 흐르면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는 혈액 등을 공부하며 더 건강한 우리 몸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신의 몸을 아끼는 건강한 습관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도 깨닫게 되며 책의 마지막에 실린 퀴즈도 풀면서 복습할 수 있어 더 재미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