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Design Book 자동차 디자인 북 - 세계 명차로 보는 자동차 디자인 이야기
조경실 지음 / 길벗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자동차 디자인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명차의 비밀에서는 현시대를 주름잡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들의 역사와 브랜드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번째, 세계 5대 모터쇼에서는 세계적인 모토쇼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세번째, 시대별 자동차 디자인 흐림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진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에서는 자동차 디자인 콘셉트 단계에서 부터 자동차 디자인의 아이텐티티를 완성하는 컬러&트림 단계까지 자동차 디자인의 작업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과는 전혀 무관한 나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해의 큰 어려움이 없을 만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내용도 그리 무겁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잘 몰랐던 자동차 디자인 관련 용어라거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전반적인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이해까지 할 수 있었기에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쉬운 접근성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원론적인 부분들로 이루어졌다는 느낌도 지울 수 는 없다. 마치 자동차 디자인 원론에 대한 수업을 들은 기분이랄까?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명차의 비밀", "세계 5대 모토쇼"에 대한 내용 구성도 좋긴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 북 답게 "시대별 자동차 디자인 흐름"과 "실제 디자인 프로세스"등에 보다 많은 비중과 실제 자료, 그리고 자세한 언급이 더 이루어졌다고 하면 지금 보다 더 내용이 알차고 흥미롭지 않았을까 한다.

그렇지만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상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나아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보다 깊은 내용들을 다룬 책들이 추후에도 속속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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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 재테크 1학년 필수과목
김종도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상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단락은 크게 은행, 펀드, 대출, 내집마련 5개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책인 만큼 해당 내용에 대해 보다 쉽게 풀이하여 설명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먼저 재테크 기초를 배우는 은행 거래에서는

다양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행 상품들과 보다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한 월급 통장 전략, 그리고 일명 고수들이 사용하는 변종 예금 등 재테크의 기본인 은행 거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두 번째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펀드 투자에서는

펀드의 기본적인 사전 지식 및 각종 펀드의 종류와 내용 그리고 실제 투자 등을 할 때 참고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상품들에 대해서도 추천을 해주고 있어 펀드 투자 초보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알고 가입하면 약이 되는 보험 설계에서는

재테크 관점에서 보험 가입 법에 대해 알려주고 보험 상품을 분석하여 비용은 줄이고 보장은 튼튼하게 하는 보험 리모델링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네 번째 요긴하게 활용하는 대출전략에서는

대출을 받을 때 알아야 하는 기초 상식 및 신용등급의 이해와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내 집 마련에서는

청약 통장 등을 이용한 내집마련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그밖에 전셋집 마련을 위한 각종 팁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재테크의 원론적인 내용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등을 할 때 참고가 가능하도록 항목 별로 구체적인 상품들을 추천해주고 있어, 재테크 초보자들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재테크 관련 용어 자체에 대해서도 문외한 이였던 나였기에 재테크 관련 기사를 볼 때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초적인 재테크 용어들의 뜻을 파악하게 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가지게 된 기분이다.

 

이 책은 정말 초보적인 재테크 내용을 다루기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식을 보유하고 있는 독자라면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특히 대학생들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직장인) 보다 빠른 인생 재테크 플랜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이러한 재테크 기회를 놓치고 있던 내 스스로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러한 재테크 시각을 넓혀준 이 책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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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부자 - 고용불안과 고령화 시대의 가장 확실한 재테크
이영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안전한 부자란 무엇일까?



책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 그것도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예전에도 부자에 대한 동경은 있어왔으며, 이른바 그러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들도 많았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계속되며 이러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에 관심도 더욱 켜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책을 한두 권쯤 읽어 봤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부자”라는 책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른바 다른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며, 그러한 방법으로 펀드나 주식 그리고 부동산 같은 재테크 대박을 통해, 심지어 로또 1등과 같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부자가 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준비를 통해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예를 들고 있는 이른바 “부자”들은 모두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 그리고 준비를 통해 부자의 대열에 오를 수 있었으며, 그러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 지출을 줄이고 아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충분한 사전 조사나 준비 없이, 허무맹랑한 “운”과 같은 한방의 대박으로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와 닿는 부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 마르지 않는 “돈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월급과 같이 단발적인 수익의 근원을 가지고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 이러한 단발적인 수익원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그 공급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근원보다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다 주는 근원을 마련하여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부자가 되어야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나의 재테크 마인드를 점검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주변의 달콤한 “대박”을 부러워 하며 이른바 “한방”을 꿈꾸어 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나의 잘못된 재테크 마인드를 바로 잡고 보다 현실적인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진행해 보려 한다. 꾸준한 저축 습관과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안전한 부자”가 되는 길에 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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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박용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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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에게는 생소한 단어 "아파트 경매"


지금까지 재테크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었고,

그렇기에 부동산에 대해서도 크게 와 닿지 않았던 게 사실이지만



이제 결혼을 준비하게 되고

조금씩 나의 냉정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간절히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이해하고, 보다 현실적인 재테크로 활용하기 위해

나는 조금은 생소하고 어려운 "아파트 경매"란 문구가 새겨진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것이다.


아파트 경매의 모든 것


이 책은 크게 3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아파트 투자의 필요성 및 현재 한국 부동산 경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1부 이것이 돈 되는 아파트"

그리고 실제 아파트 경매 방법 과 절차 등 아파트 경매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는

"2부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마지막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투자 시 고려하여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3부 아파트로 바뀔 주택, 경매로 사들이기"

가 그것이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2부에 나와 있는 부동산 경매의 실전 노하우와 스킬을 얻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1부 내용에 대해 "이러한 부분에 이렇게 많은 페이지를 할당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해당 단락을 스킵하고 지나갈까도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말 그대로 부동산 초짜였기 때문에 속는 셈 치고 1부 부터 읽어가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부동산 초짜인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막연히 부동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다각적 분석을 통해, 한국에서 부동산이 왜 중요한 투자 가치가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해준 것이다.

또한 2부 내용을 통해 실제적으로 아파트 경매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부터

경매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경매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및 이러한 해결 법 등

일반적인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사례와 부가 설명을 통해

나에게 "아파트 경매"에 대한 스킬 및 자신감을 안겨 주었다.

또 다른 재태크에 눈을 뜨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경매"라는 단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만 졌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부동산 재테크와 경매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기분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아파트 경매와 부동산 투자를 위해

보다 많은 주변 정보를 활용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투자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책은 실제 아파트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나처럼 부동산 재테크를 이제 준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하는 "재테크 초짜"들이

돈 되는 아파트를 알아 볼 수 있는 투자 안목과 경매의 실전 노하우와 비법을 모두 얻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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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처럼 마케팅하라
추성엽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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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없는 마케팅을 하라!

이것이 이 책에서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현대카드라는 시장 후발주자가 삼성 카드라는 선발 주자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기적을 가능하게 했던 이유로는 CEO의 전폭적 지원, 혁신, 스피드, 차별화, 소비자에게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전개 등을 들고 있다. (단순히 특별한 마케팅 기법뿐만이 아닌 전사적인 인식변화와 그 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모두 필요하다.)

이러한 구체적인 방법들 중에 최 상단에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혁신"이라는 모토가 존재한다.

시장의 주인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장의 룰을 깨야 하며, 이러한 룰이 깨지는 순간 게임을 지배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시장을 뒤집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마케팅의 실행이 꼭 필요하며 이러한 마케팅이 바로 현대카드가 진행했던 마케팅임을 말하고 있다.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뒤집고 시장을 장악하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이 때문에 선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이유이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게임분야 에서도 마찬가지다.
특정 장르의 게임이 성공하면, 우후죽순 식으로 동일한 장르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게임을 이기지 못하고 무수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조용히 사라질 뿐이다.

이 책을 보며 느낀 것은 이러한 전세역전이 꼭 불가능한 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도 선점하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최선책이긴 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 시장 내에서의 혁신을 통해 이러한 높은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FPS 장르의 독보적인 1위를 담당했던 스페셜 포스를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당당히 누르고 오랜 기간 동안 1위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서든어택의 역공은 적절한 타이밍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이 동반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비록 카드라는 특화된 시장의 사례이긴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다른 업계에도 충분히 응용하여 반영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며, 시장 탈환을 꿈꾸는 많은 마케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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