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여행 일본어

Enjoy 여행 일본어 ㅣ Enjoy 여행 외국어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 / 2016년 3월

이번 여름 일본 여행을 준비 중에 있는데 걱정이 앞선다. 혼자서 일본 여행을 한번 다녀온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엔 가족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이다.

가족들은 내가 일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하니 나에게 무척 기대가 큰 눈빛이다.

하지만 앞서의 여행에서 나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정말 수많은 실수들로 고생을 했었기에 가족들의 기대에 찬 눈빛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울 수도 없는 일이기에 나는 성공적인 가족여행을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일본 여행에 필요한 핵심 회화가 알차게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 중 경험하게 되는 상황이나 장소에 따른 표현법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일본 여행 중 가장 고생을 했던 부분이 바로 교통 문제였는데, 이 책에는 특히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과 그때 필요한 회화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마음에 쏙 든다.

요새는 일본에서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기도 하는데, 시대에 흐름에 맞춰 렌터카 고르기부터 주유하기, 도로 표지판에 대한 내용까지 들어 있으니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무척 유익할 것 같다.

다른 여행 일본어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일본어 회화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 유명 관광지, 여행 팁 등 알찬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에 별도의 여행 준비책이 필요 없을 정도다.

게다가 부록으로 있는 MP3를 활용하면 일본어 기초 회화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정말 다재 다능한 책이다.

일본에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챙겨서 즐거운 일본 여행이 되길 바란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16

실전 활용도가 높기로 유명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의 엑셀 2016년 판이 새로 나왔다.

이 책의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던 앞선 바로 통하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업무 중에 바로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실무 예제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의 구성은 먼저 업무에 필요한 엑셀 기능을 알려주고 실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실무 예제를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제를 차근차근 잘 따라 학습하다 보면 회사 업무를 진행하는 중에 책을 통해 배웠던 내용을 바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엑셀에서 많이 사용하고 꼭 알아야 할, “파트 2” 엑셀 핵심 기능 다루기 부분과 “파트 3” 엑셀 고급 기능 매크로 기능 부분은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담겨 있으니 꼭꼭 챙겨놓기를 바란다.

엑셀은 참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유용한 툴이다. 엑셀의 모든 기능을 다 알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막상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만이라도 이렇게 알차게 배워 활용할 수 있다면 회사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이러한 엑셀의 액기스만 모아둔 엑셀 기능 요약 집 같은 느낌이 든다.

회사에서 엑셀로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나, 엑셀의 핵심 기능들을 빠르게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바로 제격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엑셀 실용서인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16”으로 업무 스트레스에서 탈출해 보길 바란다.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 일의 속도가 성과를 좌우한다
기베 도모유키 지음, 장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7월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 종일 정신 없이 일을 하는데도 퇴근시간까지 일이 남아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질문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일을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IBM에서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며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온 기베 도모유키씨로 업무 곳곳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포인트들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말 그대로 일이 느린 사람을 일이 빠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비밀에 대해 알려준다.

책의 첫 장에서 저자는 일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3대원칙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바로 행동을 빠르게 해서 물리적인 시간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재빠르게 움직인다 라는 원칙”과 반대로 하지 않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을 버는 “낭비를 없앤다 라는 원칙” 마지막으로 정확하고 깔끔하게 처리해서 두 번 일을 만들지 않는 “확실하게 처리한다 라는 원칙”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업무 전에 필요한 일들, 마감 지키기에 필요한 일들, 도구에 관련된 이야기, 메일에 관련된 이야기, 자료 작성에 관련된 이야기, 단축키에 관련된 이야기 등 각각의 상황에서 따라야 하는 원칙과 방법을 디테일 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메일이나, 엑셀관련된 이야기, 회의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실제 업무에서 100% 활용 가능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내용 중 “22점짜리 일 처리가 100점보다 나을 때도 있다”라는 내용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상황과 필요에 따라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부분에만 에너지를 활용하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의 경우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20점짜리 일 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욕심 때문에 100점짜리 일 처리를 진행함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자기관리나 시간관리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도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마이크로 한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자칫 큰 그림을 놓칠 수 있는 단점도 있을 수 있으나, 꽤나 활용도가 높은 내용들로 담겨있기 때문에 확실히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작은 차이가 모여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 듯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행동에서의 최적 점을 찾아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하는 직장인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 리듬

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 리듬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조민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해서 퇴근할 때까지 정신 없이 일하지만, 하루를 돌아보면 막상 제대로 한 것이 없는 듯한 기분을 느껴 본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칼퇴를 하면서 여유롭게 생활하는데 왜 나만 야근에 치여 허우적거리고 있는지 답답해 본적이 있는가? 나름 시간관리에 대한 공부도 하고 효과적으로 시간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느낀 적은 없는가?

이러한 질문에 해당되는 사람이라고 하면 바로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기존의 시간관리에 대한 책들은 효과적인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정작 이러한 방법론이 여기서 가장 중요한 “나”와 맞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먼저 나의 두뇌 리듬을 파악하고 그 리듬에 맞추는 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시간관리 및 업무 퍼포먼스를 증대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먼저 두뇌 리듬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두뇌 컨디션을 파악하여 업무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2장부터는 아침/오전/오후/저녁/밤 순으로 각 시간대별로 두뇌에 가장 효과적인 일들에 대해 제안해준다. 예를 들면 가장 창조적이고 지적인 작업은 기상 4시간 후부터 진행한다거나, 기상 9시간 후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므로 업무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두뇌 리듬을 관리하기 위해 고쳐야 할 습관들(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행동, 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는 행동)도 이야기 해주는데 나의 경우도 막상 실생활에서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던 습관들이라 뜨끔한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과 뇌는 일하는 스케줄이 이미 짜여 있기 때문에 나의 두뇌 시계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일들을 찾아 하다 보면 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어느 새인가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불려지고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이 책의 두뇌 리듬 시간표를 펼치고 하나씩 실천해보길 바란다.

우리아이 칭찬 스티커북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자기 주장도 쌔지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들이 늘어나기만 한다.

안 된다고만 하는 것도 아이 교육에 좋지 않은 것 같고,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칭찬 스티커를 통해 성취욕을 올리는 방법을 보고 나서 칭찬 스티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아이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스티커를 보상으로 제시해주는 방법으로 아이가 착한 일을 했을 때 스스로 착한 일을 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12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스티커 판이 있는데, 책 뒷면에 있는 스티커들을 사용해서 이 스티커 판에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다.

스티커 판에는 좋은 습관을 위한 미션을 적는 공간이 있고, 아이의 이름을 적는 공간, 칭찬 스티커 미션을 모두 완료하였을 때의 받게 될 선물을 적는 공간이 있어 아이에게 직관적으로 칭찬 스티커의 방법과 효과를 잘 설명해 줄 수 있었다.

게다가 아이가 모든 미션을 완료했을 때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상장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지만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상장을 받게 되니 무척이나 뿌듯해 하였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12개의 스티커 판은 알록달록 색과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으며, 120여개의 다양한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스티커를 좋아하는 우리아이의 수집욕을 자극해줄 수 있어 좋았다.

지금까지는 아이 교육이 참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칭찬 스티커를 이용하여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으로도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안된다”는 말이 아닌 “잘했어”라는 말을 더 하게 된 것이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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