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브레인스토밍 - 나 홀로 할 수 있는
윤상원 지음 / 광문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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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기획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이러한 상황에 놓이곤 한다.

그 때문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법에 아직도 목말라 하는지 모르겠다.

좀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브레인 스토밍 이라거나, 마인드맵등의  방법론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우리에게 익숙하고 잘 알려져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인 스토밍이다.

브레인 스토밍은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들을 이야기 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는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중 하나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 처럼 브레인 스토밍은 보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적인 방법론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수가 참가하는 브레인 스토밍의 장점은 반대편에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제약 속에서 발생하는 많은 단점들도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것이 바로 이 셀프 브레인 스토밍인데, 셀프 브레인 스토밍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기존 아이디어 발상법과는 다르게 기존에 존재해 왔던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그것을 카드로 만들어 더하고, 빼고, 변형하고, 옮기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반복적으로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고 기존 카드를 제거 하다 보면 좀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혼자서 하는 브레인 스토밍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카드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종이 몇 장만 있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셀프 브레인 스토밍이 가지는 장점과 기존 브레인 스토밍이 가지는 장점들이 모두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혼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거나,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셀프 브레인 스토밍은 정말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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