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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성격, 5분이면 알 수 있다 - ‘나’를 찾는 8가지 방법
김종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1월
평점 :
“지피지기면 100전 100승이라고
했던가.”
이는 그만큼 내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며, 다양한 테스트 방식으로 자신에 대해 알아보기도 한다.
그 중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것이 MBTI
성격 유형 검사일 것인데 100가지에 가까운 여러 문항들을 통해 성격유형을 알아가는 방식이다.
허나 이 책의 경우 단 5분만에
자신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니, 처음에는 의심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성격검사연구소에 데이비드 커시란 임상 심리학자의
연구를 통한 네가지 기질 이론을 토대로 만든 나름 신빙성이 있는 한국형 심리검사로 1부 16문항을 통해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2부 16문항으로 개개인의 대표기질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32문항이기 때문에
심리 검사를 마치는데까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빨리 어울리는 vs
천천히 어울리는” 것과 같이 질문 자체도 단순하기 때문에 정말 5분안에 심리 테스트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심리 검사 결과에 따라 내향매화,
외향매화, 내향난초, 외향난초, 내향국화, 외향국화, 내향대나무, 외향대나무로 나뉘는데, 이 8가지
기질 중 내가 속한 기질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기질이 선호하는 일의 특징이나 적합한 직업, 리더십 스타일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의 경우 심리검사 시간 자체가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나 가족들과도 쉽게 각각의 기질이 어떤지 알아보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또한
사군자를 통해 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잘 맞는다는 느낌도 받는 편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진짜 기질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기질의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기회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