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렇다면 만일
하루 시간을 25시간, 26시간으로 늘리면 이러한 이야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
공상만화 같은 상상이지만, 만일 하루를 25시간 26시간으로 늘린다고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양이 아닌 정해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이처럼 시간을 관리한다는 말은 이 책의 1장의 제목과 같이 큰 의미에서
인생을 관리한다는 것이며 때문에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의 3장에서는 과로로 죽지 않기 위해 익혀 두어야 할 시간 관리
기술이란 내용이 있는데 우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주요한
일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원칙이 필요하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이 일을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위임한다는 생각도 중요한데, 우리나라 환경상 조금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꼭 한번 재고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
생각된다.
더구나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이메일 확인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이메일 확인
핵심 원칙의 경우 실제 회사 생활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꿀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의 6장에 나와 있는
생산성을 높이려면 업무상 인간관계에 공을 들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인간관계에 시간을 쓰는 것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단순히 자기 시간관리 외에도 회사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통해 동업을 통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 등이
나와 있어 꼭 참고 해볼만한 내용이었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더불어 반대로 버려야 하는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정말 다양한 시간 관리의 방법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을 통해 일을 더 많이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시
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자신에게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시간에게
자신의 삶의 통제권을 뺏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시간의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시간의 노예가 아니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