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중국어 말하기 핵심패턴 301 - 회화 패턴 301句만 알면 입이 저절로 트인다! 시원스쿨 중국어 시리즈
윤주희.시원스쿨 중국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외국어 공부가 그러하겠지만, 책으로 공부를 하고 막상 외국인 앞에서면 입이 떨어지지 않아 난감했던 경험이 한 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책으로 공부하는 외국어들의 경우 기본적인 문법에 중점을 둔 경우가 많고 때문에 배우는 회화나 내용들도 실제 외국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교과서 적인 부분이 많아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만일 이럴 때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 구조 패턴들을 통해 외국어를 배웠다면 좀 더 다양하고 실용적이게 외국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고 쓰여진 책 같다.

중국어에서 자주 쓰는 301개의 패턴을 통해 문장 구조를 이해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단어만 싹싹 교체해가면서 다양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부쩍 중국어 실력이 향상된 것 같은 생각이 들게까지 한다.

 

책의 구성은 하나의 문장 구조 패턴을 가장 자주쓰는 예문 4개로 훈련하고, 미니 회화를 통해 문장의 맥락을 파악한 후, 마지막으로 패턴에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활용도를 확장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회화 기준의 학습법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단어만 알고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내용으로 문장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타의 중국어 교제보다 흥미롭게 정말 중국어를 배워 나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각 패턴에는 QR코드가 박혀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 하면 관련 패턴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는 최첨단 기능(?)도 제공해서 쉽고 빠르게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책의 부록으로 제공되는 미니 북은 핵심패턴 301개와 단어가 정리되어 있어 책을 전부 들고 다니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공부를 해나갈 수 있게 되어 있어 정말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중국어 기초를 다지고, 좀 더 다양한, 그리고 좀 더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 제격이란 생각이 든다.

나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중국어 학습에 탄력을 받아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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