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의 경제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불평등의 경제학
이정우 지음 / 후마니타스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유경제를 통해 우리는 과거보다 윤택한 삶을 살고 있지만

 

반명 이러한 자유경제가 가져온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남아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책으로

 

소득분배를 시작으로 교육과 불평등, 노동시장 구조와 불평등, 부의 불평등, 토지와 불평등 등

 

각각의 주제에 따른 불평등 상황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자주 다루어지지 않았던 현대의 "부"와 "빈곤" 불평등 상황과

 

점점 더 이러한 불평등 상황으로 몰아가는 제도나 법등 사회 전반적인 불합리 상황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다양한 철학, 이론등이 뒷받침 되고 있어 그 내용의 진정성이 더욱 부각되어 주고 있다.

 

책을 시작하며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보다 쉽게 불평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싶었던 노력이 곳곳에 뭍어나지만

 

책에 등장하는 공식이나 내용자체가 경제학에 문외한들은 쉽게 읽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 책은 대학교제로 사용되어도 무방할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방대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불평등의 경제학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왠지 이 책을 통해 지식의 불평등을 경험하는 듯한 씁쓸한 느낌도 들었다.

 

책의 가치는 빛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책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