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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국인 회사로 간다 - 알고 나면 만만한 외국인 회사 취업
최성환, 이기봉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외국계 기업...
자유로운 분위기, 국내 기업보다 높은 연봉...
대학을 갓 졸업하고 추업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외국계 기업은 머리속에 항상 멤도는 꿈과도 같을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도전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은것 같지 않다.
왜 그런것일까?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영어라는 장벽과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른 외국회사의 기업문화에 지례겁을 먹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벽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높지 않으며
외국계 기업의 특징들만 잘 알고 나면 외국인 회사의 취업도 만만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책에서 저자는 외국계 회사에서 일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처럼 도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외국인 회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 부터 시작한다.
첫장에서는 외국인 회사의 기업문화와 경영방침, 나아가 경력관리와 취업기회 찾기 등
국내에서 일반적인 취업활동과는 남다른 외국인 회사의 취업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둘째 장에서는 취업의 기본조건인 이력서와 커버레터 작성법을
다양한 사례와 모범 샘플들로 손쉽게 이해하게 해주고 있으며
세번째 장에서는 외국인과의 인터뷰 스킬들에 대해서도 잘알려주고 있다.
마지막 네번째 장에서는 입사가 결정된 후 연봉협상이라거나 고용계약에 대한 내용 등
외국인 회사의 취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꼼꼼히 잘 다뤄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외국인 회사에 대한 생각과 자신감이 생긴것 외에도
일반적인 취업 과정에 있어 이력서라거나 인터뷰 방법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취업 스킬들은 범용적이며 쓸모있는 내용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나와 있는 취업관련 서적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알찬 내용들이라
외국계 회사에 취업하려고 하는 구직자들 말고도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