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환상의 콤비들이 있다. 영화 러시아워에 나오는 성룡, 크리스터 토커나 축구에서의 박지성 루니 음식으로 따지면 김치전과 동동주라고나 할까? 마찬가지로 오피스를 많이 다루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환상의 콤비는 바로 이 책 제목과 같이 엑셀과파워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엑셀과 파워포인트에 대한 알찬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 있어 초보직장인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수도서와 같은 책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엑셀 기본편과 파워포인트 기본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마지막으로 앞에 나온 엑셀과 파워포인트의 활용에 대한 편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챕터는 모두 3개로 분리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따라서 무거운 책을 가지고 다니기보다는 필요한 부분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책을 찾을 때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엑셀의 경우 업무에 필요한 필수 내용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파워포인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를 처음 사용해보는 독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고급 단계의 내용까지 알기 쉽게 잘 풀이하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마지막 챕터인 엑셀& 파워포인트 활용편인데 앞의 엑셀과 파워포인트의 기본 내용에서 발전된 심화되고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중,고급 스킬들과 엑셀과 파워포인트 연동등의 알짜배기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각 세션의 마지막 부분에는 지금까지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점검 할 수 있는 "체크해 보세요!"란 페이지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문제를 풀어보고 CD에 포함되어 있는 정답과 비교하며 복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책 제목과 같이 오피스를 다루는 직장인들이라면 꼭 필요한 엑셀과 파워포인트라는 2마리의 토끼를 한방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내용이 기본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는 활용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골라 먹는(?)재미까지 함게 담고 있다. 덤으로 책 머리말에 나와 있듯이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실무카페"에 들어가면 책에 포함되지 못한 다양한 예제와 실무 양식들이 들어 있고 게다가 책을 보며 막히는 부분이라거나 별도의 별도의 팁들도 카페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온라인에서의 실시간 핼프 서비스도 가능할 듯 하다. 여러가지 엑셀과 파워포인트 서적이 넘쳐나는 시기에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하는 초보 직장인들이나 대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