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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Less 파워오브레스
리오 바바우타 지음, 허형은 옮김 / 진명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일은 해도해도 줄지 않고, 시간은 자꾸만 부족하고,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바로 지금 내 상황과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여유있게 삶을 누리며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일에 치여 허덕이며 살아갈까?
이러한 고민에 빠져 있을 때 만나게 된 이 책은 나에게 한줄기 빛을 주었다.
이 책의 저자인 리오 바바우타는 "단순화"와 "덜하기"로 이러한 고민에서 깨끗하게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중요도에 따라 일을 나누고 중요도가 낮은 일을 과감히 버림으로서
중요도가 높은 일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 책에서 말하는 요점이다.
솔직히 처음에 "덜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중요하지 않아도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은 없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덜하기"를 실천해가면서 저자의 이러한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책상 정리의 상황과도 같다.
책상에 널부러진 여러가지 사물중에 "버려야할 것"을 선택하지 못하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책상은 계속 복잡한 상태로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그 중에 중요도가 낮은 사물을 선택하고 과감히 버리면 책상은 무척이나 깔끔하게 변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크게 이론편과 실전편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제로 파워 오브 레스의 힘을 당장 활용하기 위해 실전편만 먼저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또한 책에도 많이 등장하는 저자의 블러그(http://zenhabits.net)를 방문해 새로운 팁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는 지금 실전편에 나와 있는 실천 방안 중 "하루에 메일 2번만 확인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처음에는 불가능할것만 같던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이 조금 놀랍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업무에 치이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어제와는 다른 오늘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