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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족의 포토샵 CS4 무작정 따라하기 - 무작정 따라하기 for 디자이너 ㅣ 무작정 따라하기 for 디자이너
이영주 외 지음 / 길벗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포토샵"
나에겐 왠지 어려움이 느껴지는 단어...
그래픽 전공이 아니지만 대학 시절부터 그래픽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떡 하니 포토샵 책을 사서 공부를 해봤던 시절이 있었다.
그 책의 경우 기본적인 포토샵 메뉴 설명에서부터 활용에 대한 책이었는데...
처음으로 포토샵을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고, 막히는 부분도 많아 도중에 포기해 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사실 그래서 아직까지도 "포토샵"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사진을 편집할때 "포토샵"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는 했지만
요새는 개인 블러그에 사진을 쉽게 올릴 수 있는 툴들이 제공되니까 그닥 문제가 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 부터 사진찍기에 맛들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먼지 이러한 툴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이 바로 "장미가족의 포토샵 CS4 무작정 따라하기"!!!
다시 한번 아픈 기억을 되풀이할까 걱정이 됬던것은 사실이지만, 장미가족 시리즈는 워낙 소문이 자자하게 나있어 왠지 믿음이 갔다.
책을 펼치자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꼼꼼한 설명
각 단계별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면서도 각각의 단계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예전에는 봤던 포토샵 책은 그냥 몇단계를 한줄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메뉴 하나를 찾지 못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벌어지곤 했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쪼개서 설명하고 있어 막히는 부분 없이 술술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맘에드는 것은 바로 실용적인 내용 구성
일반 사진을 가지고 편집하거나 효과를 주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내용을 내 사진에 그대로 적용하여 싸이등 블로그에 바로 올려보면 꽤나 만족할 만한 작품이 된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필요할때마다 해당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책의 맨 마지막 장에는 포토샵 자격증 기출문제와 모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문제를 혼자서 풀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지만,
이 참에 포토샵을 더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봐야 겠다는 목표도 생기게 되었다.
말이 길어졌는데 "장미가족의 포토샵 CS4 무작정 따라하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실용적이고 배우기 쉬운 포토샵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덕분에 나는 "포토샵"의 새로운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