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정보다 센스로 일한다 - 일못러와 일잘러를 가르는 작지만 큰 차이
최용진 지음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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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회사생활에서 열정을 강조하는 시기가 있었다.

잘 하는 것보다 노력하는 모습이나 과정을 중요시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흘러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부각받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열정만 앞세워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센스있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일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일잘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반대로 일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각각의 특징들을 확인해보며 나는 어떤 부분이 일잘하는 사람에 부합하고 반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 해볼 수 있다.

책의 3장에서는 일의 기본 원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큰일은 여러 개로 쪼개서 처리하는 방법이라거나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 관리하는 방법, 일을 할때 기브 앤 테이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 등 

마치 직장상사에게 서 들을 수 있는 일 처리 의 꿀팁을 알려준다.

또한 어디서나 인정받는 일 잘하는 사람의 필수 능력들을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 의사 소통 능력등의 여러가지 능력들로 나열하면서

이런 능력들의 정의 및 조건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일의 법칙 5가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회사에서 일잘하는 능력자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능력들이 필요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더 이상 성장하는 것을 멈추고 안주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교훈을 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이 다소 원론적인 내용으로 끝나고 있어, 

막상 이 책을 실무에서 센스있게 업무처리 할 수 있는 테크닉들에 대해 알려줄 거라 기대했던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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