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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팀장생활의 기술 - 자신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버린 당신을 위한 신 직장생활술
함규정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팀장 자리를 처음 맡은 지도 벌써 5년전일이다.
5년이나 지났기에 이제 이 자리가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직까지 팀장이란
자리가 어렵고 무겁기만 하다.
때문에 나 또한 여러 번 “팀장 자리를 그냥 내놓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모든 팀장들을 위한 직장 생활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의 1장에서는 팀장님의 안부를 묻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서 팀장으로서 무척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예전 권위적인 조직생활에서는 팀장의 권한과 힘도 컸지만 세월이 바뀌면서 이제는 오히려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팀장의 위 상사들도 그렇게 바뀌지 않고 예전과 같은 역할을 요구한다.
이렇게 중간관리자로서의 팀장은 직원들과 상사의 중간에 끼어 팀장의 의무와 책임에 버거워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팀장들의 상황을 이해해주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팀장의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의 2장에서는 현재의 조그마한 습관들을 바꾸는 방법을 통해 팀장의
회의감에서 탈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3장에서는 직원이나 상사와의 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말에 대한
부분과 4장에서는 팀장으로서 필요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팀장으로서 상사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팀장의 기술이 아주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작은 노력을 통해 충분히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팁이 많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슬기롭게 팀장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