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혼자서 터득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 실전 가이드 핵심세무 시리즈
강민정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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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혼자서 터득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 실전가이드>를 읽었습니다.

그동안은 세금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내 월급에서 세금을 맞게 측정되는지 조차 몰랐고, 가끔하는 종합 소득세 신고도 제대로 하는지도 모르고 성실하게 세금을 냈습니다.

사실 다른 이유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상속세, 증여세 공부를 해야하는구나 느꼈습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소위 '부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 인줄 알았는데, 참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세금을 내게 되고, 어떻게 관리하냥 따라 결과값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지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상속과 증여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체계, 세금의 계산 구조를 설명합니다.

'세금'은 워낙 광범위하기도 하고 누구하나 제대로 알려주는 이도 없고, 공교육을 통해 배우지도 않아 너무 어렵고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조차 모르겠는데, 이 책은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해 전반적인 체계를 알기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모님이 건강할 때에 '상속'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도 강해 미리 대처하지 못하는데, 이른 나이부터 공부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어린 자녀의 예금 통장이나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는 부모도 참 많습니다. 세금이 결정되는 시기, 금액 등이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이야할 수 있었고,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사례들도 재미있게 읽혔습니다. 세금 공부하는 책인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에 빠져셔 그런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처럼 세금의 체계를 모르는 초보자들이 공부하기 좋은 책으로, 전체적으로 읽고 나면 이미 전문가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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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중용 필사책
공자.자사 지음, 최종엽 편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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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인생에 대해 질문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합니다. 그러면서 인생의 반을 산 사람들에게 고전 읽기, 특히 '논어'를 권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논어와 중용을 권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넘어서야 내가 사는 세상에서 비움으로써 다함께 살 수 있음을 깨닫게 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또한 나만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상심하는 때에 바깥으로 기준을 두지 않고 내 자신에 기준을 두며 삶의 속도와 방향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렇게 동양의 고전은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함께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던 중 논어와 중용을 필사책으로 접할 수 있음에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공자의 '논어'와 자사의 '중용'에서 핵심되는 구절을 발췌하였습니다.


원문 그대로 가지고 왔다면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 재미있지 않았을 텐데, 읽는 사람에게 맞추어 표현을 다듬고 의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책을 엮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마음을 단단히 붙드는 문장으로, 논어 50구절과 중용 50구절을 수록하였습니다.


하루 한 구절 씩 천천히 따라쓰다보면 마음을 수양하며 하루를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도앙ㄴ 하루의 고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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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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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2000년대 초 마시멜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있었고, 나를 비롯해 각 가정당 한권씩은 꼭 있을 정도로 많이 팔렸던 책, 마시멜로 이야기. 

20년만에 전문 번역가 이민희님의 손길을 통해 재출간되었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찰라의 만족감을 선택하기 보다 기다려서 얻는 보상이라는 분명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이 출간된 20년의 세월 동안 아무리 인내해도 세상의 부를 따라갈 수 없다는 인식 속에 ‘지금 당장’의 만족을 따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유튜브나 숏폼과 같은 영상 매체로 짧고 빠르게 정보를 취하고 즐거움도 빠르게 얻으려고 하고, 요즘은 더더욱 AI의 발달로 일처리도 빠르게 처리해야하는 쪽으로 우리의 뇌도 발달하면서 기다림이라는 단어는 더욱 멀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다시 한번 마시멜로의 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순간의 성과에 급급하여 정말 본질을 잃고 꾸준히 단련하는 것을 잃어가지는 않나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선택이 쌓여 인생이 됩니다.

눈 앞의 좋은 곳에 돈을 쓰고 사람을 만나면 당장은 즐겁지만 조금만 지나도 공허함만 남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인생은 생각보다 짧아서 경제인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도 마시멜로의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지만 내 자신에게 바른 삶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한 기업가 조너선 페이션트와 그의 운전기사 아서와의 대화로,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둘의 일화를 보면서 나의 하루도 점검하고 삶의 방향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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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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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방구석 식물학>을 읽었습니다.

요즘 계절이 계절인지라 더 그런지는 몰라도 길 가에 핀 꽃들이 예뻐서 자꾸 보게 되고 사진에 담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아왔던 이름을 알던 꽃들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꽃이 참 많아졌구나 생각합니다.

어쩌면 원래도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고, 정말로 최근 들어 새롭게 이 곳에 피게 된 꽃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그렇게 길에서 보아오던 꽃들의 이름과 사연까지도 들려주는 책 입니다.

이 책에는 들판의 풀꽃, 신화에 등장했던 꽃들, 꽃집에서 보았던 꽃들도 구분하여 총 105가지 꽃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꽃에는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 이 꽃 이름이 이거였구나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각 꽃의 학명, 과, 개화시기, 꽃말도 나오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한 꽃 당 한 장 남짓으로 소개되고 있어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사진에 담았던 봄 꽃들의 사연을 모두 찾을 수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그 중 네잎클로버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흔티 토끼풀이라고 불리며 대부분 잎이 세개로 되어 있어 세잎 클로버라고도 하지만 가끔 흔하지 않게 발견되는 네잎 클로버. 찾기가 어려워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왔던 네잎 클로버가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니는 길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네잎클로버는 성장점이 땅 가까이 있어서 밟혀 상처를 입으면 네잎클로버가 나오기 쉽다고 합니다.

밟히고 또 밟히면서 자라는게 민중의 모습과도 닮은 듯 느껴졌습니다.


꽃집에 가면 아는 꽃이 별로 없어서 보기에 예쁜 꽃으로만 고르곤 했는데, 상황에 맞는 꽃을 선물하며 꽃이 가진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면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길 가의 꽃들도 한번 더 눈길이 갈 것 같아요, 그리고 너는 이런 사연이 있구나 말걸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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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세계문화전집 1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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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두 작가,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고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아버지가 신학자였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신학의 길로 갔지만 전통 신학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살던 곳의 사람들에게 외면 당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제 1차 세계대전 전후 반전 사상을 밝혀 독일 국민의 적이 되었고, 반 고흐는 아를의 주민 서른명의 탄원서로 도시에서 쫓겨났습니다.

둘 다 정신질환을 앓았고, 자살을 시도 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노벨상 수상 이후 일생 동안 약 4만 4천통의 편지에 답장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편지의 대부분이 유명인이 아니라 이름없는 독자들에게 보낸 것입니다.

반 고흐가 남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 받은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을 향한 관심과 의식의 표현이었던 헤르만 헤세의 편지는 생활비와 물감 값을 요청하는 반 고흐의 편지와 대조적입니다.

두 사람의 편지를 읽다보면 두 마음이 더 이해되고 작품 속의 그 뜻도 잘 알 것 같습니다.

비록 끝은 달랐지만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것은 같았던 두사람.

앞서 살았던 반 고흐, 헤세가 반 고흐에게도 안부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헤르만 헤세가 자신을 극복하지 못했던 반 고흐를 넘어 끝까지 삶을 살아낸 것은 반 고흐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손편지를 보낸 것을 잊어가고, 그나마 문자와 카톡 안부 마저도 점점 사라지는 요즘 시대에 서로에게 보내는 안부가 절실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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