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
이기흥 외 지음 / 화담,하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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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인생의 속도가 불안해요.“

성공은 ‘좋은 삶을 사는 것’ 이다.
자신이 좋은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다. 높은 지위나 부와 명예에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허무하다면 과연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가 아닌 ‘이런 나도 성공했다’ 는 저자들이 청년 독자에게 자신만의 성공의 기술을 하나씩 풀어낸 책을 소개한다. 저자의 소개를 보면 학벌부터 성공할 수 밖에 없겠는걸 싶어 반신반의하며 책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한줄한줄 줄을 긋다가 정말 원하는 답에 멈춰서 그 문장을 새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선택’ 이다.

🔖 선택의 순간이 오면 두려워진다. 잘해야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선택의 순간에는 담담한 마음으로 결정하자.

선택의 순간에 두려움을 자신감을 바꾸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제시한다. 나의 상황을 담은 내용이라 조언이 더 값지다.
• 모르는 건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하라.
• 처음 하는 일이지만 디테일 하나에 집중하며 하나씩 성과를 만들어라.
• 동료들과 함께하라.

승진, 이직, 공감, 선택, 성장, 태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궁금한 6가지 내용 중에서 절실하고 필요한 내용부터 읽어보자. 그리고 지금 자신의 모습에 빗대어보자.

만약 자신이 누구보다 좋은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삶이니 이 책을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대신 자신만의 성공기술을 하나씩 글로 옮겨보자. 그리고 청년들이나 주변 후배들에게 공유하자.

‘화담하다’ 는 전현직 경영진급 리더들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세대 간 소통 프로젝트다. 이 활동의 일부로 기획된 듣는어른 시리즈는 리더들의 혜안을 담을 컨텐츠 제작활동이며 [성공의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년들 뿐 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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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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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기계발서에도 유행이 있다.
기술발전이나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요구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업은 재빨리 변화를 포착하고 어떤 인재를 확보할지 고민해야한다.

한때 기업에서 열풍이 불었던 식스시그마, 자동차 회사의 불량률을 줄여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공장형 경영 방식이 화두였고, 이런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젠 인터넷망으로 개인이 하나의 기업이 될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 음악가, 작가와 같이 다른 사람의 지지나 허락을 받지 않고도 자기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 남보다 튀어서 남이 안하고 말하는것에 먼저 도전해 나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되었다. 기업도 주어진 사규나 업무 메뉴얼을 잘 따르는 직원보다 보다 더 창조적이고 남과 잘 연결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법칙이 깨졌다.”

이제는 관리자와 노동자라는 기존의 두집단 말고도 새로운 집단이 하나 더 생겨났다. 린치핀.
이들은 자신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차이를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고 관계를 맺어 준다. 우리가 평생 적응해온 모든 시스템은 이제 위기에 처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기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한다.

“조용한 퇴사”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삶의 의미를 찾기보다 ‘딱 받을 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를 의미한다.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서도 원래의 업무 범위와 시간을 넘어서는 일은 하지 않음으로써 일 이외의 삶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조용한 퇴사에 반격을 가하는 책이다.
주는 만큼 일한다 는 태도는 우리를 싸구려로 만든다. 하루라도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소중하게 여겨야한다. 오늘 하루는 예술을 할 수 있는 선물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열정적인 예술가가 될 것인가? 돈이 연연해 딱 주는 만큼만 일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

인간을 대체하는 AI 시대.
당신은 수동적인 부품이 될 것인가?
AI 가 대체 할 수 없는 린치핀이 될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린치핀이 되기 위해 움직여보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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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워 봐 말랑말랑 두뇌 탐험 3
산제이 마노하 지음, 게리 볼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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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떻게 하는걸까?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그림책 한권을 소개한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을 연구하는 저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한 책이다.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정보가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특화된 장소에 보관된다.

신나게 스케이드보드를 탈 수 있는 건 소뇌 담당.
단어들을 모아 순서대로 나열하는 건 좌뇌 담당.
원래 생각들을 잘 조합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건 시냅스 담당.

각자의 자리에서 열일 중인 뇌에 대해 궁금하다면,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면,
귀여운 뇌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덧, 우리집 호기심 대장 2호 왈,
“이렇게 귀여운 뇌가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어려운 내용인데도 이해하기 쉬워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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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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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딸이 없어서 어쩌니?”

아들 둘을 키우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온 말이다. 그럴땐 이렇게 대답한다. 자식 없으면 남편이랑 같이 놀거나 친구와 관광버스 타고 놀러 다니면 되지! 자식들이 나랑 놀아주지 않아도 잘 놀 수 있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장 슬프고 두려운 일은 친구를 한명씩 잃어가다 혼자 남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마음이 통하고 함께 시간을 즐길 친구 딱 1명만 있다면, 내 나이 일흔은 결코 슬프지 않을 것이다. 나이와 무관하게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일탈하는 로드소설을 소개한다.

남편에게 이별 통보를 한 데루코, 실버타운에서 뛰쳐 나온 루이. 둘은 중학생 동창으로 일흔의 나이에 일탈을 시작한다. 데루코는 카드점을 봐주는 일을 시작하고, 루이는 저녁 술집에서 샹송을 부르며 돈을 번다. 그들의 생활이 풍요롭지는 않다. 수도를 사용할 수 없어 근처 온천에서 목욕을 해야하지만 함께 마시는 커피가 맛있고, 자신들이 만끽하는 자유에 행복을 느끼며 이제 막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한다. 결국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닌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소설이다.

🔖 친구란 참 좋은 거야. 정확히는 데루코가 친구라서 너무 좋다. 데루코가 존재한다는 것. 내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나에게 격려임에 분명하지만,때로는 두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고 루이는 생각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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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비밀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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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때, 특별한 발견을 하게 되고요. 어쩌면 내가 생각을 떠올리기 전에 먼저 말을 걸어올지도 모릅니다. 상상력은 그런 행운을 가져오겠지요.

내 앞에서 소설을 쓰고 있는 아이. 학교에서 소설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롤로그는 학교에서 써왔다며 보여주는데 너무 엉뚱해서 빵 터졌다. 네가 상상한대로 한번 써봐. 나중에 한강 작가님처럼 노벨문학상을 탈지도 모르니. 1시간째 소설을 쓰는 모습에 오늘 읽은 최혜련 작가님의 말이 떠오른다.

내 눈앞에 있는 지우개, 스마트폰, 몽당연필. 평범한 소재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수 있다니. 총 5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단편소설로 나의 어린시절의 소환과 함께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생각이 담겨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나 대신 스마트폰이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줌 수업 참여, 단톡방 대화를 대신한다는 이야기다.
좋아요 누르기, 단톡방 메세지 답장하기는 귀찮고, 최신 뉴스를 봐야겠고, 좋아하는 신간이나 보석같은 책은 찾아야하고. 요즘 딱 내가 드는 생각을 이렇게 표현하다니.이런 스마트폰 사용 시 느끼는 양가의 감정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대신 해줬을때 상황을 상상해보니 마치 내가 주인공인 된듯하다.

어른이 읽기에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얼마나 더 공감할까. 아이가 가진 상상력을 끌어내기에 더없이 좋은 책으로 글쓰기로 골몰하는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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