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상황에서 호감가는 말은?1. “만나서 반갑습니다.”2. ”OO님,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1. “제 비서 윌마에요.”2. “윌마에요. 저의 비서에요.”상대의 호칭을 넣고 말의 어순을 바꿨을 뿐인데 호감도는 달라진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상대에게 받는 인상은 인사에서부터 시작된다. 디테일에 조금 신경쓰면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실제로 인생에서 눈에 띄는 성공을 이룬 사람의 공통점은 높은 ‘감정 예측 능력‘ 이라고 한다. 사람들로부터 존중과 호감을 얻으려면상대의 내면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행동 한다는 것이다.이는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연인사이 그리고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된다. 상대가 무엇을 민감하게 여기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것, 이것이 신뢰를 형성하는 방법이다.세계적인 케뮤니케이션 전문가 레일 라운즈. 그녀는 대화 속에서 일어나는 무의식적 상호 작용을 깊이 연구했고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하여 관계 형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가 말하는 호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디테일한 실천 가이드와 예시를 통해 직장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존재가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갈 바란다.특히 직장인이라면 정말 공감하는 상황과 행동이 많아 유익하다. 미리 이 사실을 알았다면 메일의 제목이나 회의 시간의 발언도 달라졌을텐데. 이제라도 여러가지 디테일을 당장 써먹어야겠다.• 내향형 사람들이 존재감을 키우는 비결• 직책보다 이름을 먼저 말하라• 첫인상보다 마지막 인상이 중요한 이유• 감사는 타이밍이다. 의도적으로 전해진 두번째 감사인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같다”라는 표현은 신뢰감을 떨어뜨린다.🔖말은 기술이 아니다. 말은 태도다.*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호감의디테일 #레일라운즈 #호감의디테일_제니리뷰 #최성욱_옮김 #윌마
다시 한번 그가 편집한 소설을 읽고 싶다. 그를 다시 미스터리의 세계로 불러올 수 있을까.‘그를 죽이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완벽한 트릭으로.‘천재 미스터리 소설의 편집자 료의 몰락. 그를 불러내기 위해 누군가 원고를 보낸다. “다치바나가 죽는 날까지, 앞으로 OO일”그를 불러내려는 자, 그리고 범인을 쫓는 료의 두뇌싸움. 여러번의 트릭에 당하다 예상치 못한 범인에 놀라고, 에필로그에서 또 한번 뒤통수를 맞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인이란 뭘까요?“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완벽하면서 아름다운 살인계획이 시작된다.여름이 가기 전 아쉬움을 달래줄 알싸한 맛의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실적 보고 전, 자기계발과 관련된 영상으로 시작한다.아이스브레이킹의 목적이지만 죽을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말들에 처음에는 잘해봐야지 하다가도 이렇게 몰아부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 일과 삶에 균형을 맞추는게 현명하다. 가전제품도 방전이 되듯이 사람도 언제든 방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와 소통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공감보다 선을 지키는 공감이 와닿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험을 토대로 적정한 공감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적정함과 나의 적정함은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너무 지쳐있다면 이 책에서 나의 정도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계절 여행에 만남을 비유한 말이 너무 좋다.당신의 눈부신 여름이 빠졌지만 당신의 추운 겨울도 사랑한다면 그건 찐사랑♥️ 음 아직 난 당신의 겨울에 화가날때도 많지만..🔖 아름다운 계절에 여행이 끝나면좋은 기억으로 남겠지만,한 발짝 더 다가간다면숙명적으로 상대의 겨울을 보게 된다.한때의 여행객으로만 남았다면 몰랐을 그 모습에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니 만남은 서로의 여름에 반해 빠져들었다가, 겨울에 놀라 빠져나오는 그림으로 전개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신이 품고 있던 생각은 은연 중에 말 또는 행동으로 표현된다. 적극적인 혐오나 차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은밀하게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생각이다. 클레이키건의 신작을 기대하며 펼쳤고, 아주 직설적인 그녀의 화법으로 전개하는 3편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아주 밀접하다. 누군가는 경험보았을 법한 일들이다.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너무 늦은 시간이다.한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카헐. 그녀와 저녁 준비를 하고 결혼을 생각하지만 정작 장을 볼 때 지갑을 열지 않고, 반지의 치수를 교정할 때도 돈을 아까워한다. 그리고 그녀의 짐이 옮겨졌을 때 당황스러워하며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 다름을 인식한다.그리고 그녀가 말한다. “요즘은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당신 또래의 남자 절반은 그냥 우리가 입 닥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란대.“카헐은 그말에 부인하고 싶었지만 진실에 불편할 정도로 가까워 아무 말도 못하고, 결국 그녀는 떠나간다. 뒤늦게 후회해보지만 이미 늦어버린 시간이다.마음 깊은 곳까지 뻗어 있는 뒤틀린 혐오가 상대를 더 힘들게 한다.이 사실을 모른채 함께 살아간다면, 분명 아내는 불행할 것이고, 아이들도 그의 아버지를 닮아갈지도 모른다. 내가 받아 들일 수 없다면 둘 중에서 한명은 사라져야하는게 맞다는 사실. 이 책 첫장에 인용구의 의미를 실감한다.🔖 우리가 아는 것, 항상 알았던 것, 피할 수 없지만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은 옷장만큼이나 명백하다.한쪽은 사라져야 한다.*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리뷰를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