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공감 - 나답게 살기 위한 관계 연습
이민호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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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보고 전, 자기계발과 관련된 영상으로 시작한다.
아이스브레이킹의 목적이지만 죽을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말들에 처음에는 잘해봐야지 하다가도 이렇게 몰아부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 일과 삶에 균형을 맞추는게 현명하다. 가전제품도 방전이 되듯이 사람도 언제든 방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와 소통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공감보다 선을 지키는 공감이 와닿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험을 토대로 적정한 공감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적정함과 나의 적정함은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너무 지쳐있다면 이 책에서 나의 정도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계절 여행에 만남을 비유한 말이 너무 좋다.
당신의 눈부신 여름이 빠졌지만 당신의 추운 겨울도 사랑한다면 그건 찐사랑♥️ 음 아직 난 당신의 겨울에 화가날때도 많지만..

🔖 아름다운 계절에 여행이 끝나면
좋은 기억으로 남겠지만,
한 발짝 더 다가간다면
숙명적으로 상대의 겨울을 보게 된다.
한때의 여행객으로만 남았다면 몰랐을 그 모습에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니 만남은 서로의 여름에 반해 빠져들었다가,
겨울에 놀라 빠져나오는 그림으로 전개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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