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평가의 핵심은 그 사람의 능력을 얼마나 객관적인 지표로 드러낼 수 있느냐일 것이다.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로 일하면서 누군가를 평가하기도 하고 평가를 받는 입장이기도 하니 평가라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보니 자기가 가장 고생하고 가장 많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때 과연 어떤 지표로 평가를 할지 늘 고민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러다 보니 항상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평가 받는 입장에서는 잘못된 평가라는 생각을 가질 개연성이 커진다.
한 사람의 역량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들여다보면 바로 문제 해결 능력일 것이다.
공공기관이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체든 간에 여러가지 문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 이를 잘 해결하는 사람은 역량이 뛰어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역량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인바스켓 기법은 과제 검토/조치 --> 답지 작성/제출 --> 인터뷰/평가 라는 과정을 통해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과제 검토/조치 단계에서는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각각의 소과제들이 상호 연계되어 있고, 문서에 대한 분석력과 소과제별 특성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답지 작성/제출 단계에서는 평가자와의 1차 의사소통으로 내용과 형식이 적절해야 한다. 마지막 단계인 인터뷰 단계의 유무를 떠나서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내용(현황파악과 개선방안, 언어표현력 등)과 형식(목차의 구성 등)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뷰/평가 단계에서의 핵심은 평가자와의 소통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평가 장면과 유사한 압박 상황에서의 소통 훈련이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