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삼국지와 관련된 책이 출간되었다.
책, 영화, 게임 등 여러 가지 매체로 인생에서 가장 자주, 많이 접했던 콘텐츠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삼국지가 압도적이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친구가 되지 말고,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싸우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정치, 지혜, 윤리 등 인간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학생들도 삼국지를 좋아하고, 읽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쉽게 시작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책처럼 기획되고 압축된 내용을 먼저 접하고 난 뒤 본 편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