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탈무드가 있다면 동양에느 채근담이 있다고 하듯이 삶의 본질과 지혜를 짧고 담백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글이다.
우선 책의 표지를 보면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온다. 세상을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 좌절 등을 접할 때마다 느끼게 되는 것은 내 마음이 좀 더 강하다면 이 역경을 쉽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명나라와 지금 시대를 비교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시대와 환경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성격, 행동과 같은 본질이기에 아직 우리는 고전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총 356편의 글을 절제, 처세, 역경, 자연, 비움, 초월, 해탈 등 7가지 주제로 다루고 있고 글이 짧아 바쁜 일상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