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한 무더위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한낮의 더위와 습도는 우리를 힘들게 한다. 이럴 때 산과 바다로 피서를 가는 것도 무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 등골이 서늘한 추리물을 한 번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유튜브, 틱톡 등과 같든 영상 매체가 대세가 되면서 책을 접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곤 있지만 단편집이라면 읽기에 별 부담을 가지지 않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추리물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긴장도를 높여가는 서술적 묘사와 인물 간의 심리와 상황을 얼마나 적절하게 표현하느냐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단편집이지만 우리가 익히 느꼈던 셜록 홈스의 그 느낌을 이 책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