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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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다양한 영상 매체들이 없었던 어릴 적에 항상 일요일 아침을 기다렸었다.

각종 동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어 슬퍼할 때는 같이 슬퍼하고 기뻐할 때는 마치 나의 기쁨인 양 같이 기뻐하며 길지 않은 시간 참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아이와 종종 극장에 가서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예상치 않았던 부분에 감동을 받아 살짝궁 눈물을 훔치며 나의 감정에 종종 놀라곤 한다. 어른이 되어 무뎌진 줄만 알았던 감정에도 아직 순수함이 남아 있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는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한다. 유명한 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디즈니의 작품 등.

어떤 애니메이션은 현실이 아닌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주인공들이 우리와 다르게 아무 어려움 없이 성장하지는 않는다. 그 안에서 치열한 고민도 같이 하면서 말이다.



먼저 꿈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다.

'무엇이 되고 싶다' 또는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지속적으로 던지면서 말이다.

이러한 꿈과 목표는 혼자서는 결코 쉽게 달성할 수 없다.

주위 가족, 친구 등의 여러 인간관계를 통해서 우정을 나누고 협력해야지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어찌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나.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우정을 쌓다 보면 세상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실패는 병가지상사다.

실패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이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실패에 좌절하고 무릎 꿇지 말고 실패가 나를 더욱 강하고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인식한다면 우리는 실패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 수만큼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는 주인공으로 남을 수도 있고 아니면 조연이나 어쩌면 극의 뒤편으로 조용히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그건 오롯이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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