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짜증이 나는 상황을 종종 접하게 된다.
툭하면 짜증 내는 사람을 대하는 것이 피곤하고 힘들다는 것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짜증이 늘어나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짜증을 내는 상대방은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대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과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또는 나이가 어린 부하직원이나 가게, 편의점 등의 직원, 전화 상담원 같은 경우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다.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있거나, 덩치가 크거나 힘이 세 보이는 사람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약자라고 판단이 되면, 폭언과 폭력을 쉽게 저지르는 사람을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짜증 내는 사람들의 심리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두 번째는 부정적 사고 패턴을 가지고 있다. 부정적 사고는 악순환을 일으켜 짧은 시간에 감정을 폭발 시킬 수 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한 방법은 안 좋거나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때 좋지 않은 결과로만 이어지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첫인상이 안 좋았던 사람과 친해졌던 경험이라든지, 승진에서 누락했지만 나중에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났던지 하는 기억 말이다.
부정적 생각과 말은 실제 나를 더 안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결과를 야기하게 되니 반대되는 생각과 말로 그 고리를 끊어줘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