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츠나구.
여기서 사자는 동물 사자가 아니고 저승사자의 그 사자를 의미한다.
사자 츠나구는 죽은 자와 산 사람을 만나게 해 주는 존재를 의미하고 이 소설에서는 다양한 죽은 자와 산 사람들 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은 저 멀리로는 거대한 우주에서부터 작디작은 원자까지 연구하며 많은 것을 밝혀 냈지만 아직까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내지 못했다.
앞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양쪽 세계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간이 현재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다룬 소설은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