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계절과 맞지 않는 이상 기온, 폭우, 홍수, 폭설 등 인간이 초래한 것으로 여겨지는 여러 재해들로 인해 매년 수많은 생명이 죽거나 다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려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존재인 것 같다.
마냥 영원히 아낌없이 퍼줄 것만 같았던 지구가 이제는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착취에 가깝게 지구로부터 주어진 자원을 빼앗기만 했던 우리 인간이 이제는 스스로 달려져야만 한다.
우리가 서로 교류하고 도와주고 자극하고, 서로의 상황을 확인하고균형을 맞추며, 더 나아가 지켜나가야 할 규칙을 부여할 방법까지 고민한 끝에결국 필요한 일은 마음가짐의 변화라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두려움, 불안, 혼란이라는 부정적 마음가짐을 버리고 할 수 있는 한최선을 다해 지구를 돌보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면지구를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교류하고 도와주고 자극하고, 서로의 상황을 확인하고
균형을 맞추며, 더 나아가 지켜나가야 할 규칙을 부여할 방법까지 고민한 끝에
결국 필요한 일은 마음가짐의 변화라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두려움, 불안, 혼란이라는 부정적 마음가짐을 버리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지구를 돌보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면
지구를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느껴야 합니다.
거의 무한의 크기에 가까운 우주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지구 하나라는 건 단정 지을 수 없겠지만 지구의 환경은 참으로 생명이 딱 맞게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육지, 물, 대기의 세 가지 권역에서 생명체는 너무 춥지도 그렇다고 해서 너무 뜨겁지도 않은 온도에다 풍부한 물을 통해 수분을 공급받으며 파라다이스와 같은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렇게 멋진 행성을 두고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꿈꾸는 기업가들을 보며, 그럴 시간과 돈이 있다면 이 지구를 바로잡는데 써야 한다는 말이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은 재밌게도 매 스테이지마다 퀴즈를 출제하고 있다.
매 스테이지에 나오는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 관한 상식과 심화 퀴즈를 제출하고 있는데 일반 상식으로는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제법 나온다.
총 10개의 스테이지에 1개의 스테이지마다 10개의 퀴즈가 있으니 총 100개의 퀴즈가 있고, 80점 이상이 되면 지구의 진짜 친구로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하니 지구에 대한 나의 상식과 사랑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체크해 보는 것도 의미가 클 듯하다.
지구를 살펴보다 보면 숲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나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산소를 공급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숲을 마구잡이로 베어내고 가축의 방목이나 작물 농사를 위한 오직 인간만의 용도로 쓰이며 자연을,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지구라는 행성을 건강하게 지키는 첫 번째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을 중단하고 살아 있는 나무, 특히 아마존 우림처럼 오래된 숲을 파괴되는 일로부터 막아내고 보존하는 것이다.
2021년에 과학자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이 내뿜는 탄소의 양이 흡수하는 양보다 많다고 경고했어요. 소 방목과 콩 농사를 위해숲이 베어지고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 및 가뭄까지 겹치면서아마존이 넘어선 안 될 임계치를 넘어섰고 탄소 저장소에서탄소 배출소로 바뀌었다는 말이었지요.
2021년에 과학자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이 내뿜는 탄소의 양이
흡수하는 양보다 많다고 경고했어요. 소 방목과 콩 농사를 위해
숲이 베어지고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 및 가뭄까지 겹치면서
아마존이 넘어선 안 될 임계치를 넘어섰고 탄소 저장소에서
탄소 배출소로 바뀌었다는 말이었지요.
오늘 일기 예보를 보니 중국으로부터 거대한 황사가 몰려와 주의하라는 문구가 가득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활동하고 놀기 좋은 봄이 찾아왔건만 불청객 황사로 인해 그러한 자유마저도 빼앗기고 있다.
어찌 보면 바람이 불매 따라 모래 먼지가 흩날리고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자연 현상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해가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에는 분명히 인간이 영향을 미쳤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후회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자는 속담이 생각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