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하면서 플라스틱 생산량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이란 석유나 천연가스를 이용해 합성섬유, 합성고무 및 각종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해요. 조지아대학 연구팀이 2017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플라스틱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1950년대부터 2015년까지 인류가 생산한 플라스틱의 무게가 무려 83억 톤에 이른다고 해요. 83억 톤은 현존하는 가장 무거운 동물인 대왕 고래 8,000만 마리, 에펠탑 82만 2,000개에 해당하는 무게입니다. 인류는 지난 75년 동안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플라스틱을 만들어냈습니다."
출근하게 되면 또 바로 접하고 찾게 되는 것이 커피 한 잔의 여유다.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최근에는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은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회용품의 사용은 환경 문제도 일으키지만 미세 플라스틱 섭취에 따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석유화학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50년대부터 2015년까지 인류가 생산한 플라스틱의 무게가 무려 83억 톤이라고 하는데 이 통계도 8년 전 통계라 지금은 얼마나 더 늘었을지 쉽게 짐작하기도 어렵다.
그 당시 통계에 대입한다고 하더라도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 1명이 배출한 양이 1톤이 넘었다는 얘기니 참으로 어마어마한 양이 아닐 수 없다.
이 엄청난 양의 폐플라스틱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들, 숲, 하천, 바다 등 지구의 모든 곳을 떠돌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의 지구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