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65=37.78, 0.99^365=0.03. 겉으로 보기에는 1.01과 0.99의 차이가 미미하지만, 전자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반면 후자는 매일 조금씩 퇴보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이 둘의 차이는 매우 커지고, 나중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생긴다... 성장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해도 쌓이면 놀랍다. 아직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해서 질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쌓고 성장해야 한다. 인생길의 그 한 방울의 성장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고, 성장에 몰두하며 묵묵히 조금씩 성장해 가는 사람을 우습게 여기지 마라.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일을 잘 해내는 것은 물론 멀리 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재테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복리의 마법에 관한 얘기다.
조금씩 노력해서 하루에 1%의 발전을 이루고 그것을 1년 동안 지속하게 된다면, 처음 시작점보다 약 38배의 성장이 있을 것이고, 아무 노력하지 않고 매일 1%의 퇴보하는 삶을 산다면 1년 뒤에는 시작점의 3%의 초라함만 남게 된다.
매일매일 발전하게 되면 나중에는 큰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머릿속으로 대략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이렇게 숫자로 표현이 된 걸 보니 그 차이의 어마어마함에 놀라게 된다.
이걸 다르게 표현한다면 하루하루의 차이는 극히 미미하고 표시가 잘 안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멈추면 안 되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어느 순간에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인생은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급함을 버리도록 노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