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기회로 인식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부동산이 오르고 어떤 경우에 주식이 오르는지 연구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그런 공부가 안 되어 있다면 이를 기회라 인식하지도 못하고 그냥 흘려보낼 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를 기회로 인식하고 잡으려 하겠지요.... 퀀텀점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남들이 보기에 아무리 초라해 보이는 노력이라도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면 깊은 뿌리를 내리는 셈입니다. 그것이 쌓여 언젠가는 퀀텀점프를 이루죠.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지루하고 고통스러워도 방향을 유지하며 계속할 때 속력도 마침내 빨라집니다. 운은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2008년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힘든 시기가 끝나고 많은 주식 시장들이 저점 대비 몇 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라 호기롭게 외쳤을 것이다.
그로부터 14년 뒤, 비슷한 상황이 닥쳐왔다. 과연 현재의 상황은 어떨까?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투자 자산이 반 토막, 아니 그 이상 쪼그라든 채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다.
긴축의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은 어렵겠지만 예전부터 미 연준은 긴축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시장의 신호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분명 지금 조용히 미소 지으면서 투자해야 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생에서 그저 얻어걸리는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히 한 방향으로 노력할 때만이 그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드 머니가 작더라도 작은 과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문자 그대로 자신의 자산이 퀀텀점프하는 순간이 언젠가는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