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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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스필버그.

각자의 영역에서 일가견을 이룬 사람들이라는 공통점뿐만 아니라 유대인이라는 공통분모도 있다. 인구 구성비로 봤을 때 극소수에 불과한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탈무드'라 불리는 유대인 경전이다.

수천 년 동안 이어진 그들의 율법과 해설을 담은 책으로 유대인 정신문화의 원천이라 불린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국가든 그들이 정체나 퇴보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이고, 그런 관점에서 '탈무드'는 유대인 철학 그 자체라 부를 수 있다.

이렇게 유명한 탈무드이다 보니 시중에는 벌써 이에 관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매일매일 넘치는 정보들 속에서 시간을 들여 전체를 읽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으로 '베스트셀러 속 명언', '시네마 명언', '문학 작품 속 명언' 등의 시리즈물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도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을 접하게 된다.

자기만의 개성과 멋을 가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생각의 외연이 확장되는 좋은 경험을 쌓기도 하지만 불쾌한 경험으로 점철되어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다.

삶을 스스로 선택한 사람은 또는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자기 스스로의 뜻이 아니라면 신의 뜻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렇다는 것은 모두 저마다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아주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말과 행동의 한 부분만 보고 그 사람의 전체를 보는 것인 양 오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시선과 상황은 상대방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바라보는 모습은 늘 옳고 상대방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은 억울해 하는 상황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굵고 단단한 쇠사슬이라도 고리 한 개가 부러지면 쓸모없게 된다."

"껍질만 보지 말라.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보라."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오직 그의 행위와 말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거짓일 수 있다."



돈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져감을 느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커다란 값어치를 가지고 있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간다. 그것을 손에 넣으면 마치 모든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말이다.

물질에 대한 욕심은 결국 마음의 평정을 깨뜨리게 된다.

지금 벌써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경험과 기억, 가치들의 자산은 망각하며 마치 경마장의 앞만 볼 수 있는 경주마처럼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많이 소유할 수 있느냐를 위해 인생의 거의 전부를 내건다.

유형의 가치에만 눈이 가려져 훨씬 더 소중한 무형의 가치까지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길 진정으로 바라본다.

"위대함은 그것을 추구하는 자로부터는 도망가고, 그것으로부터 도망가는 자에게는 따른다."

"인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소홀히 하고 없는 것을 탐낸다."

"사람들은 다시 오지 않을 시간보다 잃어버린 재물을 걱정한다."



고난은 삶을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막상 고난이 닥치게 되면 그것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좌절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이 '고난을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이라고 정의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운동하는 것에 시간을 따로 빼는 것이 어려워 -물론 그것도 핑계겠지만- 퇴근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걷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도 운동량이 되어 흡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것도 몇 달간 지속되다 보니 난이도가 낮아져 심심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금 더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길이를 늘리거나 산을 거쳐서 가는 코스를 찾게 되었다.

이처럼 고난(어려움)이라는 것이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하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어려움이 아니게 된다. 문제는 그것이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에 나타나는 것인데, 이 경우에도 스스로 선택한 고난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이겨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평탄한 길만 걸어서는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결코 느낄 수 없으리라!

"앞이 막히면 옆을 보고 옆이 막히면 뒤를 보고 뒤도 막히면 위를 보라."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더 해보자.'이다.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수 없다'이다."

"행동하는 평범한 사람은 행동하지 않는 뛰어난 사람보다 더 멀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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