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화려한 소비생활일 것이다.
특히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게 되면서 예전에는 잘 드러나지 못했던 그들의 'Flex'가 드러나며 많은 젊은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일부분 부자들의 모습일 뿐이라고 이 책의 통계는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벌인 최근의 설문 조사에서 전형적인 미국 백만장자들은 자신이나 가족 중 누구의 옷을 사더라도 399달러 이상의 돈을 쓴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지금까지 산 가장 비싼 옷에 399달러 미만을 지불했다고 대답한 백만장자는 50% 이상이다. 10명 가운데 겨우 1명 정도만이 1,000달러 이상을 지불했으며, 100명 중 1명 정도만이 2,800달러 이상을 썼다. 반대로 백만장자 4명 가운데 1명 정도가 285달러 미만을 지불했으며,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195달러 미만을 지불했다."
위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백만장자 가운데 약 14%는 유산 상속을 받아 부자가 된 경우인데, 자수 성가한 백만장자의 경우 유산 상속을 받은 백만장자보다 옷, 장신구 구입 등에 훨씬 적은 돈을 쓰고 있다고 한다.
쉽게 얘기해서 백만장자처럼 보이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차려입지도 않고 그저 우리 같은 보통(?) 사람과 동일하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