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이상 결과를 고집하지 말고 행동에 집중하자. 참고로 앞에서 서술한 '10초 액션'은 행동 목표를 세분화한 것이다. 행동 목표를 설정해도 좀처럼 행동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없을 때는 '10초 액션'을 활용하면 착실하게 실행할 수 있다."
책의 이 내용을 보며 사람들이 왜 쉽게 행동하지 않고 행동하더라도 금방 그만두게 되는지의 원인을 알게 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너무나도 결과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아래의 몇 가지를 예를 살펴보면,
-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쓴다.
- 여름휴가까지 체중 5kg을 감량한다.
- 토익 점수를 800점 이상 획득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유형의 계획을 세웠고 앞으로 세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계획(목표)은 너무 큰 개념이고 결과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의 성과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게 되어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결과 지향론적 사고에 푹 빠져 있다. 그러다 보니 결과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면 나를 움직이게 했던 원동력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마련이다.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여 포기하고 그러고 얼마 뒤에 또 비슷한 계획을 세우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계획을 보다 세분화 시키고 결과 지향적인 것이 아닌 행동 중심적으로 바꿔 보자.
- 여름휴가까지 체중 5kg을 감량한다. -->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
- 토익 점수를 800점 이상 획득한다. --> 하루에 기출문제 10문제 이상 풀기
보다 작은 단위의 계획은 서두에서 얘기했던 '우선 행동하자'의 개념과 일치하며, 세운 계획의 실천을 통해 '나도 계획을 실행할 수 있구나'하는 즐거움과 함께 누적된 노력이 자연스럽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