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가 밝으니 예년처럼 자연스럽게 또 신년 운세를 보게 되었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것은 아니고 여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운세를 보게 되었는데 사용자에게 희망 섞인 내용을 주는 게 의도인지 실제 운수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내용을 읽게 되면 안도감이 생기고 기운이 난다.
만약 자기 인생의 길흉화복을 모두 알게 된다면 인생이 사는 재미가 참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도 모른 채 산다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복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흉과 화를 어느 정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다면 인생이 최악의 경우로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사주 칼럼니스트인 저자의 사주 관련 책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합충변화' 등을 작년부터 쭉 읽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공부가 얕아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