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이나 보고서 영작문을 하면서 늘 머리 아픈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동사의 시제 표현이다.
우리 말처럼 깔끔하게 과거, 현재, 미래의 세 가지 시제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총 12가지의 시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기본 시제: 현재, 과거, 미래
- 완료 시제: 현재완료, 과거완료, 미래완료
- 진행 시제: 현재진행, 과거진행, 미래진행
- 완료 진행 시제: 현재완료진행, 과거완료 진행, 미래완료 진행
영어의 실력이 짧다 보니 과거의 사실을 적을 때는 거의 대부분 별생각 없이 과거 시제만 사용하는데, 과거의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그때까지의 1) 완료, 2) 경험, 3) 계속, 4) 결과의 상태에 따라 과거 완료 시제를 써야 정확한 표현이 되는 것들이 있다.
학창 시절에 어려워했던 부분이 역시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