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과 자신감은 구별할 필요가 있다.
나르시시즘은 대체적으로 천성으로 타고나는 것에 반해 자신감은 조건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후천적인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사회적, 경제적 조건에 자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허약한 내면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반면에 사회적, 경제적 조건이 낮지만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강건한 내면을 가지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다.
종종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하지 못한 언행을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진실하고 정확하게 감지했느냐 하는 점이다.
자기 자신까지 속여서는 자기 성장을 이룰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의 우세한 조건을 내세우면 거만이 되지만 좋은 조건임에도 진실함이 동반되면 자신감이 되고 응원받는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자신의 좋은 조건만을 보고 우러러본다면 겉으로 즐거울 수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