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른 글에서 몇 번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부동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주된 이유는 저축과 일정 부분 투자를 통해서 내 집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급등한 부동산을 보며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가 지금 나의 가슴을 이렇게 후벼팔 줄은 상상도 못했다. 부동산 가격이 영원히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다음 하락 사이클에 과연 나의 재원으로 살 수 있는 수준만큼 내려올까라는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많은 국민의 전체 자산의 70~80%를 차지하는 것이 부동산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을 무시하거나 터부시하는 사람이 많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더욱 폐부를 깊이 찔러온다. 투자의 큰 축을 주식과 부동산 두 개로 나누었을 때 하나의 비중이 50%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동산'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등한시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