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사르트르.
그는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인간은 미래에 이렇게 되고 싶다고 던지는 것으로 자신의 본질을 만들어 갈 수는 있으나,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자기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불안, 고독, 절망, 허무감 등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한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는 말은 참으로 명언인 것 같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선택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그중에는 잘한 선택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후회가 더 많은 선택도 있었다. 선택을 하던 하지 않든 간에 양쪽으로 모두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선택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다. 지구상의 동물 중 유일하게 주체적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이기 때문이다.
비록 사르트르는 인간의 자유를 형벌에 비유했지만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좀 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