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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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끊이지 않는 사건 보도들이 있지만 최근에 특히 두드러진다고 느껴지는 것이 미성년 범죄, 촉법소년 범죄이다. 그나마 가볍게 느껴지는 절도뿐만 아니라 패륜적인 살인 사건까지 범죄의 유형도 참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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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범죄는 예전에도 있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비중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무엇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범죄의 길로 빠져들게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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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도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흐르는 물질 만능주의, 능력 제일주의 등의 사조가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다.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당시의 유일한 관심사는 성적이었다. 성적을 잘 받아 좋은 학교에 가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어린 어조에 세뇌되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렸던 생각이 난다. 지금의 학교 교육 과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인성 교육은 거의 포기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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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의 사회상을 보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험의 고득점에 집중하는 교육이 아닌 사람 본연의 가치를 중시할 수 있는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교육이 바로 인성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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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쉽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인성 교육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된다. 아이 한둘이 아닌 여러 명의 아이를 공통의 교육 시설에서 같이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도 보지 않지만 내 안에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마음의 파수꾼’을 의식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향후 인생을 어떤 삶으로 이끌게 되는지 큰 격차를 만듭니다. ‘양심’과 ‘자기조절력’이야말로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선’을 지키는 것은 인간이 인간 다울 수 있고 더 이상 불행한 삶을 살지 않도록 막아주는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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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평상시 고민이 많았었는데 책에서 좋은 표현과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

아이로 하여금 양심에 기반하여 지켜야 할 선을 알려주고 아이로 하여금 자기 조절력을 키울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바로 인성 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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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싶을 때에도 그 영역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이렇게 할 때만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것. 그것이 인성 교육일 것이다.


"불안감이 높은 부모일수록 겉으로는 아닌 것 같지만 결국은 자녀에게 “내가 옳고 너는 틀려.”라며 자신이 바라는 대로 아이가 생활하고 선택해 주길 바라고, 은연중에 유도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결국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라고 하는 메시지를 부모가 무의식중에 주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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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되면서 어떻게 가이드 해 주는 것이 정답인지 누가 알려줬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부모와 자녀의 갈등 상황에서 종종 아니 자주 부모의 권위를 빌어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과 입장을 강요하는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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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엄연한 인격체인데 불구하고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너는 잘 모르니 부모가 얘기하는 것이 맞아!!'라는 잘못된 선입견에 빠져 아이를 다그치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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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참 어렵다. 특히 인성 교육은 더 어렵다.

좋은 인성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인격도 그만큼 성숙해야 할 것이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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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힘들다고 섣불리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의 행복이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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