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왜 상사는 부하 육성에 소홀할까? 무능력해서, 게을러서, 일이 너무 많아서 등 핑계는 많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후배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회사를 제로섬 게임의 장이라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고 얼마든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부하를 성장시키는 게 자기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게 가장 존경하는 상사의 스타일을 꼽으라면 단연코 공은 부하에게 넘기고 책임은 상사인 자기가 지는 '공부 책상'형이다. 자신의 공을 가로채는 상사에게 충성할 부하는 없다. 부하는 바보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기꺼이 마음을 바친다."
두 번째로 필요한 역량은 구성원 육성이라고 생각한다.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듯이 리더는 혼자 만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구성원들의 성과와 지지가 있어야지만 가능하고 그런 조직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많은 리더들이 이러한 생각을 망각한 채 자신의 지위와 권위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구성원의 육성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구성원들이 잘 육성되어야 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이는 곧 리더의 성과와 동일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리더의 성과, 조직의 발전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역량 관점에서도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중간 관리자 관점에서 어떻게 구성원들을 관리하고 다뤄야 하는지를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