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놀이 중에서 가장 유익하고 건전한 것은 역시 독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아이가 그나마 책에 관심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책과 놀이의 중간이 되는 책이 환영받고 있는 요즘이다.
이 책 <<도전! 재미있는 미로 찾기 대탐험>>은 총 75개의 미로를 제공하며 있으며, 미로 찾기를 통해 공간에 대한 이해,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난이도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책 서두에 미로 탐험가들을 위한 안내서가 있어 어떻게 미로를 탐험해야 하는지 소개해 주고 있다.
아이가 한창 젤리, 사탕 등 단것을 좋아하는 나이라 역시나 사탕 미로를 가장 먼저 도전하였다. 알록달록 눈을 현혹하는 다양한 색상, 크기의 사탕을 통해 집중하지 않으면 출구를 찾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요즘 디지털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충전기를 활용하여 미로를 만들어 놓았다. 3D 효과를 적용하여 아이가 공간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마트에서 장 보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미로 구성이 참신하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단순히 입구, 출구만 존재하는 미로가 아닌 중간 경유지(아빠)도 설정해 두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레고 블록이 미로 찾기에 빠질 리가 없다. 미로 찾기와 도형 찾기를 결합하여 흥미를 높이고 있다.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미로 찾기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장난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좋아할 몬스터 트럭과 트랙 아이템을 가져와 미로 찾기를 구성해 놓았다. 거기가 3D까지.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인터넷에 떠도는 미로 찾기 단편 그림을 한 땀 한 땀 구해서 사용하다가 이렇게 책으로 구성되어 나오니 반갑기 그지없다. 거기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 아이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흥미도를 높이고 있어 집콕놀이로 참 재밌게 활용 중이다.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출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